11월 22, 2024

“이러려고 내가 재혼한 줄 알아..?” 현재 심각해 보인다는 선우은숙의 상황, 방송에 나온 모습에 모두가 놀란 이유

방송을 통해 비춰지는 연예인들의 결혼 생활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이른바 결혼 장려 영상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런데 최근 모두의 축하 속에 결혼에 골인한 선우은숙의 신혼 생활이 공개되자 분노를 감추지 못한 시청자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답답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신혼 생활. 과연 뭐가 문제인 걸까요?

모두를 놀래킨 재혼

지난해 10월 깜짝 재혼 소식을 발표한 선우은숙. 그녀는 전 남편 이영하와 방송까지 출연하며 재결합에 대한 암시를 보여줘 화제가 됐는데요. 하지만 알고 보니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결혼 생활 도중 이영하의 사생활로 인해 상처를 입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이 다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예측대로 선우은숙은 이영하가 아닌 새로운 상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상대는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 약 3개월 만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하며 연예인 커플 치곤 꽤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는데요. 선우은숙은 재혼 생각은 추호에도 없었지만 유영재의 적극적인 구애와 애정 공세에 넘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우은숙은 이 영화와 달리 자신에게 애정어린 말을 해주고 함께 여행을 떠나주는 유영재에게 푹 빠졌다며 행복한 재혼 생활을 암시했죠. 그런데 최근 공개된 그녀의 신혼 생활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반전 신혼 생활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신혼집을 공개한 선우은숙과 유영재.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받고 있을 줄 알았던 선우은숙은 의외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내조에 힘쓰고 있었는데요.

가사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조차 유영재가 반대한다며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죠. 선우은숙은 이에 불평을 하면서도 남편이 어릴 때 생선을 먹고 자라지 못해 생선 반찬을 좋아한다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은 장면은 따로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결혼 전부터 술과 사람을 좋아했던 유영재는 결혼 후에도 새벽 3시 4시에 귀가하며 선우은숙을 걱정하게 만들었는데요. 심지어 당시는 식당 영업 제한이 10시까지 걸려 있었던 때인데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지적에도 유려한 말솜씨로 넘어가며 자신의 행동을 납득 시켰죠. 보다 못한 패널 중 한 명이 유영재의 행동을 지적하며 “술을 끊어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유영재가 벌써부터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죠.

유영재가 선우은숙 얼굴에 묻은 김을 떼줄 때에도 애정어린 눈빛이나 말투보단, 묻은 걸 수건에 닦아내며 과거 일까지 끄집어내 지적하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등장했는데요. 지적을 들은 선우은숙이 머슥한 듯 계속 자신의 입가 주변을 닦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유영재는 선우은숙보다 자신이 4살 연하임을 강조하며 “언제까지 살고 싶어?” 라는 다소 의아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선우은숙이 “같은 날 눈을 감고 싶다”고 하자 유영재는 “자신은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선우은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제서야 다시 사랑을 시작한 선우은숙에게 너무 가혹한 질문이 아니냐는 반응이었죠.

그래도 사랑하니까..

이렇게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속출한 방송 장면. 하지만 사랑에 빠진 선우은숙은 아직까지 심각성을 느끼진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유영재가 집에서도 스킨십과 애정 표현을 자주 해주는 데에 만족하며 “스킨십이 없으면 외도에 대한 의심이 들 것 같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다만 선우은숙 역시 기대와 다른 결혼 생활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선우은숙은 결혼 직후 명절에 시댁 식구 15명이 집에 와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남편과 소비 성향이 완전히 달라 스트레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유영재에게 “나는 당신이 다 해줄 줄 알았다” 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자신이 집안일과 시집살이를 하는 와중에도 유영재는 마치 싱글인 것처럼 생활한다며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 와중에도 유영재는 “나도 내가 다 해줄 줄 알았다” 라며 능청스럽게 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영재가 연애 당시 달콤한 말로 선우은숙의 마음을 빼앗아 놓고 결혼 후 본 모습이 드러난 것 같다는 반응인데요. 한편에서 만난 지 8일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벌어진 헤프닝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

시청자들은 과거 결혼 생활로 인해 상처가 있었던 선우은숙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는 상황. 과연 앞으로 유영재 선우원숙 부부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