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그렇게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더니..” 황영웅은 비교도 안된다는 최악의 연예인, 방송 나와서는 세상 좋은 사람인 척 하더니..

‘사재기 열사’ 박경

예능 ‘문제적 남자’를 통해 남다른 센스와 명석한 두뇌로 이름을 알린 박경. 2016년에는 아이돌 최초로 멘사에 가입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대표적인 뇌색남 아이돌로 거듭났는데요.

2019년에는 사재기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수면 아래에 있던 사재기 이슈가 본격적으로 공론화 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박경은 ‘사재기 열사’라고 불리며 국민 호감 연예인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경이 실명을 언급한 바이브가 박경과 법정 싸움까지 가며 오랜 조사 끝에 박경이 제시한 의혹은 허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박경이 실명을 언급한 이유도 명백한 증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인들에게 이야기만 듣고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점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실망감도 커졌었죠.

이 시점에서 하필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폭로가 나오면서 박경은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박경은 재학 당시 자신이 짱이라며 머리에 제트 모양을 새기고 다니는 일진이었고, 술과 담배는 기본, 학교 후문에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빼앗는 악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고 했는데요.

또한 “박경은 약한 아이들한테 더욱 무서운 존재였다”며 “장애 있는 친구, 후배, 동급생 중에서도 특히 약한 친구들만 골라서 때렸다”고 구체적으로 언급, 일진 무리 중에서도 박경이 가장 악질이었다고 주장했죠. 박경은 결국 군에 입대, 소집 해제한 지금까지 방송 활동은 일절 없이 아무런 근황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잔나비’ 유영현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들 역시 유명 연예인들의 논란이 연달아 불거지던 2019년 ‘학ㅍ미투’의 시기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 ㅍ력을 밝힙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부터 불거졌는데요. 폭로자 b씨는 평소 잔나비 음악을 좋아했는데 멤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던 과정에서 그 중 한 명인 a가 학창 시절 본인에게 잊을 수 없는 학ㅍ을 가한 가해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로자는 학창시절 문제의 멤버와 친구들이 손을 들기만 해도 겁을 먹을 정도로 잔뜩 움츠려 생활해야 했고 혹여 눈이라도 마주치면 괜한 꼬투리라도 잡힐까 땅만 보고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한 b 씨는, 당시 상습적인 피해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그 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현재까지 치유만 하면서 지내왔다고 하는데요.

b 씨는 이런 힘든 상황에서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잔나비의 음악이 알고 보니 자신을 이 구렁텅이로 빠뜨린 가해자가 만든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질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토로했습니다.

결국 잔나비 멤버 중 이런 악질적인 학창 시절을 보낸 멤버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빗발치기 시작했는데요. 하필 멤버 전원이 동갑인 데다 4명이 다 같은 동네 출신이라 자칫하면 잔나비 그룹 전체가 싸잡아 욕 먹을 수 있는 상황, 결국 키보디스트 유영현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나섰습니다.

별다른 변명이나 핑계 없이 학ㅍ 가해 사실을 인정한 유영현은 곧바로 피해자 부모님을 만나서 사과한 뒤 잔나비에서 빛의 속도로 탈퇴했는데요. 일각에선 비슷한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유영현처럼 그부들을 괴롭힌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지만 최정훈과 장경주는 학ㅍ을 당하는 친구들을 오히려 챙겨줬다는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면서 잔나비 그룹 전체의 폭망 만큼은 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인간수업’ 김동희

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 남배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동희. 주연으로 나선 ‘인간수업’이 입소문을 자아내며 배우 김동희를 향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던 2021년, 역시 충격적인 학창 시절이 폭로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는데요.

김동희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d 씨는 김동희가 복도에서 주먹질을 하고 흉기로 ㅎ박을 하는가 하면 장애인 친구가 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던 자신을 따라와 장애인 친구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비웃기까지 했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다른 동창들까지 폭로자 d 씨의 주장을 뒷받침했는데요.

하지만 김동희의 소속사는 곧장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경찰은 “김동희 측과 폭로자 측 양측 모두 입증이 어렵다”라며 수사를 종결하기도 했는데요. 더 나아가 소속사 측은 폭로자가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진행했지만 폭로자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그렇게 논란도 유야무야 사그라드는 듯 보였죠.

하지만 결국 김동희는 수사 초반 김동희 본인이 때리긴 했지만 커터ㅋ을 들지는 않았다는 식으로 ㅍ행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버렸는데요. 이에 결국 가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 김동희는 곧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하고 나섰었죠.

하지만 사과문에서 뚜렷한 증거가 없는 다른 ㅍ행들은 일절 인정하지 않은 채 딱 한 건만 인정, 이후 화해했다는 식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한 데다 피해자 부모 측이 이에 분노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난도 거세졌습니다. 결국 학ㅍ 논란에 따른 대중의 반감이 커지며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