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대놓고 저렇게 쌩까더니…” 공개열애 뜨겁게 하다가 이별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누가 봐도 티가 너무 났던 연예인 커플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자로 오랜 기간 침묵을 쌓아온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산이 낳은 대표 커플로, 짧지만 강렬한 연애를 한 바 있죠. 두 사람의 만남은 불과 1년 정도 지속됐지만, 연애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롤러 코스터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은근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2017년 연말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고, 두 달 후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본의 아니게 공개 커플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인기 예능을 통해 알려진 커플이다 보니, 이들의 연애를 두고 다양한 설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문은 결혼이었는데요. 2018년 10월부터 두 사람이 이듬해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예식장까지 예약했다는, 비교적 구체적인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빠르게 확산되는 결혼설의 전현무 한혜진 측은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로부터 두 달 후에는 갑자기 결별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은 이번에도 발 빠르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어 곧바로 전현무가 한혜진이 스페셜 dj를 맡은 프로그램에 축하 꽃다발을 보내면서 항간에 제기되던 결별설을 공개적으로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이 확실하다는 반응이 속속 제기되기 시작했는데요. 전현무, 한혜진 사이에 싸늘한 기류가 포착된 몇몇 장면들 때문이었습니다.

전현무가 방송 진행 도중 갑자기 흥이 올라 우스꽝스럽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 주변 출연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지만, 한혜진 만큼은 옆자리에 있는 박나래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식은 듯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말에 어색한 리액션을 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거기다

나혼산 멤버들 모임에 두 사람 중 한 명만 참석한다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전원이 기사화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 여부를 향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결별설이 제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양측 모두 결별을 인정했고,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반 하차한 두 사람 함께 같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공개 연애까지 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보니 주변에 얽혀 있는 관계자들이 많아 결별을 인정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 전현무의 경우엔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해 새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한혜진은 전남친 전현무의 독주 속에서 나온 상과는 영영 이별, 다시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