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그때 본 기억이 나요..” 진짜가 나타났다 오연두를 알아보는 호텔 직원의 등장, 하늘이는 태경의 딸이 맞다는 증거가..

호텔 직원의 등장

‘진짜가 나타났다’ 37회 예고해서 결국 연두가 그동안 숨겨왔었던 자신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부 밝혀지는 것 같은데요.결국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두는 가족들의 눈까지 피해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걸렸을 때 많은 욕들을 먹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겠지만 연두 딸 하늘이 아빠의 정체가 밝혀지면 상황은 뒤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연두가 임신을 했었던 시기는 김준하와 300일을 기념하는 날이었는데 그럼 연두와 김준하는 300일을 맞이해 김준하가 살고 있는 호텔에서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을 것 같고, 기념일이기 때문에 술 또한 극도로 취할 때까지 마시게 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같은 호텔 바로 위층에 공태경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가 되었었는데, 결국 술에 취한 오연두는 한층 위로 잘못 올라가 공태경의 방으로 갔던 것이며, 공태경 또한 집안일 때문에 극도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게 되었고, 그렇게 취한 두 명은 서로의 연인으로 착각의 관계를 가지게 된 것인 것 같네요.

이러한 사실들은 그 당시 살았던 호텔로 다시 연두와 태경이 찾아갔는데 둘을 알아보는 직원이 갑자기 인사를 전할 것 같고 직원에게 그날 공태경과 같이 있었다는 특이한 사실을 접하게 될 것 같네요. 결국 오연두는 그날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호텔 cctv까지 확인했지만, 호텔 cctv에 공태경의 방으로 들어간 오연두의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연두 딸 하늘이의 유전자 검사를 공태경과 진행하게 되었고 결국 둘의 유전자는 일치한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흘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하늘이를 포기 못하는 김준하

이제는 은금실도 오연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은금실은 그렇게나 연두를 미워했었는데요. 하지만 가족 중 누구보다 은금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왔던 오연두이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은금실은 내심 이인옥이 오연두를 용서해주고 그냥 받아주기를 바라기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염수정이 병원에서 오연두 봤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공태경 집으로 찾아 나섰던 거였죠.

병원에서 우연히 오연두를 봤다는 소식에 엉덩이를 들썩거린 또 다른 사람이 있었죠. 생각만 해도 화가 나는 장세진과 김준하입니다. 이제 오연두가 아기를 낳았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김준하는 변호사 상담까지 하면서 아이를 빼앗아 올 궁리를 하고 있는데요. 장세진 역시 오연두를 완전 밟아주고 싶어, 김준하와 연을 끊지 않고 미쳐 날 뛰고 있습니다.그리고 수소문을 해서 김준하는 오연두 사는 곳을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이제 할 일은 유전자 검사를 해서 아주 당당히 자신이 친부라는 걸 밝히는 건데요.

처음 임신이라고 했을 땐,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 엄마 이름까지 걸었었죠. 그리고 공산부인과에서는 당장 없애달라고 소리를 쳤던 사람이 김준하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제 와서 자기 자식을 찾겠다구요? 세상의 법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만일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준하 자식이 맞다고 해도, 아이에 대한 권한은 가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김준하의 자식이 아닙니다. 김준하는 결국 헛물만 켜게 될 뿐인데요. 김준하는 머지않아 장세진의 장난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자신이 공태경과 오현두에게 얼마나 바보같이 굴었는지 큰 오해를 하게 될 텐데요. 하지만 아직은 멋도 모르고, 좀 더 큰 소리 치면서 한동안은 빌런 짓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할 딸기 수건

그리고 은금실 또한 연두가 신경 쓰이고 돕고 싶은 마음에 집 안에 자주 들리게 될 것 같은데요.이 집에서 1년 전에 은금실이 오연두에게 부탁했던, 딸기를 찾아달라는 말이 이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하늘이가 목의 딸기 손수건을 두르고 있는 것을 보고, 은금실은 손수건의 출처를 물어보게 될 것 같은데요.

이 딸기 자수로 된 손수건은 은금실이 어린 시절 다른 집으로 보내지면서 유일하게 간직했던 물건이었거나, 모양을 기억하고 있어서, 하늘이에게도 똑같은 딸기 자수를 놓은 손수건을 만들어 주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딸기의 정체가 강복님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면서, 집 안은 한바탕 난리가 나게 될 것 같은데요. 은금실이 수십 년간 그리워하던 딸기가 사돈 대기였다는 사실에 공찬식과 이인옥도 오연두가 찾아온 것은 운명이었구나 받아들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연두와 공태경을 위해서 호적 정리가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네요. 공태경이 다행히 공찬식의 친아들이 아니니, 두 사람의 혼인신고는 문제 없이 이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강봉님은 진짜 은금실의 동생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은금실의 딸 딸기가 연두 엄마 강봉님으로 밝혀지면 연두와 태경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이렇게 꼬여버리면 결혼은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연두가 응급실의 외손녀라면, 공태경이 공찬식의 친아들이라면 두 사람은 서로 사촌간인데, 한국에서 사촌 간의 결혼이 가능하냐 하시냐는 거죠. 연두의 엄마가 공찬식의 동생이고, 태경이가 공찬식의 친아들인 상태에서 진짜가 공태경의 친아들로 밝혀진다면 고모의 딸을 임신시킨 건데 이거 어쩌냐 하는 의견이 지금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공태경은 공찬식의 친아들이 아니고 입양된 양자입니다. 드라마 초반에 나온 내용으로, 공태경은 이인옥의 친아들로, 이인옥의 첫째 남편 사이에 낳은 아들이라서 남편의 사별 후 첫사랑 공찬식과 재혼하면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공태경을 데리고 응급실 집 안에 들어오게 된 거죠. 은금실이 지독하게 공태경을 못 살게 굴고 사랑도 정도 주지 않는 이유가 핏줄이 아니라서인데요.

조만간 강봉님이 은금실의 잃어버린 동생이 맞는 것인지 드러날 것 같은데 공태경과 연두의 사이가 어떻게 정리가 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