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너는 해고 당해 봐야 정신 차리지..” 킹더랜드 100조 재벌 구회장을 해고 시켜 버리는 차순희의 놀라운 정체

백조 재벌

부회장을 해고하는 차순위의 충격 정체입니다. 드림팀이 된 천사랑이 서빙을 하던 중, 구원과 한유리의 정략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접시를 깨뜨리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구원의 연애 전선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는데요.

접시가 어떻게 저렇게 깨지냐고 보통 반으로 깨지거나 사등분으로 큼직하게 깨지지 않냐며 아주 가루처럼 산산조각이 나다니 사랑이 조각난 마음을 보여주려는 거냐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구원과 달달한 태국 여행 키스신으로 행복할 땐 세상을 다 가진 천사랑 그 자체였는데 메이드복 입은 사랑이 세상 초라해 보이니 사랑이 장면은 보는 내가 다 미안하더라며 완전히 가시방석이었다는 의견도 있네요.

그런데

무슨 4명이서 식사하는데 킹 호텔 드림팀까지 불러오는지 집에서 일해주시는 분들도 많으면서 호텔리어를 왜 저런 식으로 써먹는지 밥 먹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진귀한 광경을 보여줬는데요.

서로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지며 견고한 애정을 쌓아가던 구원 사랑에게 정략 결혼과 드림팀이라는 위기가 닥치면서 사랑은 크게 오해하고 잠적할 것 같으니 달콤한 원럽의 몰아친 위기 스토리가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했습니다.구원의 눈빛은 급당황하면서 사태 파악을 하며 동공이 세차게 흔들렸는데 대사 한마디 없이 눈동자, 눈꺼풀, 입꼬리만으로연기를 하는 이준호가 최고라며 진짜 구원이 갑자기 병향미 넘치는 예민, 도련님 같은 포스 쩐다고 감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하녀복을 입고도 눈부신 천사랑 역시 갑작스런 미모 공격과 아름다운 비주얼에 두 사람 눈빛 연기가 너무 좋아서 보면서 더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데요. 원럽 커플이 빨리 난관을 극복하고 달달한 로코를 보여주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한미소에 이어

구원과 사랑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한 구화란이 드림팀을 진두지휘한 배후로 밝혀진다면 하나뿐인 자식 아들 윤지후 앞에서 못난 어미로 참회의 피눈물을 흘리면서 인과응보 결말을 꼭 보여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주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게 구일훈 회장은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요? 구원과 사랑이의 관계를요. 아란에게 전해 듣고, 일부러 드림팀에 합류시킨 속물이 구회장으로 밝혀질 것 같은데요.최악인 상황은 사랑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능한 호텔리어 직원으로서 구원의 짝으로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과, 아무리 회장집이라 한들 회장집 식모로 자리매김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잖아요.

구원에게, 사랑에게나 참 잔인한 재벌가 인간 구일훈의 본성이 드러나면서 접시가 깨지는 순간, 사랑이 꿈꾸던 킹더랜드 그 모든 게 박살 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사랑이가 잠적하자

구원이 차순희 집을 찾고, 도대체 우리 귀한 손녀 딸 사랑이가 어디 갔다는 거냐고 난리 친 차순희는 눈물 흘리는 사랑이를 찾아 해고 위기에 처한 사정을 알게 된 후 완전히 빡 돌아버릴 것 같은데요.

차순희는 보통 센 캐릭이 아니잖아요. 구 회장이 30년 된 곰탕을 맛있게 먹는 걸로 봐선, 구원이 엄마 아빠의 연애 시절 단골집이었고, 한미소가 전략기획실 주인 근무 시절 차순희의 곰탕을 호텔 메뉴로 전수받으며 한미소와 깊은 인연이 있을 것 같아요.

드림팀의 내막을 알고 수치심을 느낀 사랑이의 모습에 분노한 차순희는 회사의 최우수 직원 천사랑의 기업이 아닌 개인 업무를 위해 쓰는 오너가 제정신이냐고 회사의 우수 인재 직원을 니들 집 시녀 짓 하게 하는 회사면 정상이 아니라며 구일훈 찾아가 참교육 시키고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회장직을 박탈시킬 듯 해요.

그 자리엔 보란듯이 구원이 회장직에 올라서면서 타인을 무시하고 수치심을 준 아버지와 다른 행보로 손님도 직원도 사랑하는 사랑이도 모두가 행복한 꿈의 킹더랜드를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