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이제 진짜 그만 해야 할 때가..”강호동, 방송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 심각하게 은퇴 고민 이유가..

강호동의

최근 출연작 중 종영을 했거나 종영 예정인 방송은 채널a 거기서 만나, SBS 강심장 리그, 티비 조선 형제라면, 짠내 골프까지 총 네 개인데요.

일단 거기서 만나는 평균 시청률이 일 프로를 밑돌고 화제성을 낮지 못하면서 프로그램으로써는 실패라는 평가가 나왔죠. 솔직히 이 프로그램은 절대 망할 수가 없는 조합이라 결과가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아직은 꽤 인기 있는 플랫폼인 먹방에 게스트도 젊은 사람들한테 먹힐 법함 꽈추영 랄랄 나선욱 등등 꽤 빵빵한 라인업인데도 시청률이 영 프로대까지 떨어지며 폭망을 했으니 그런데 많은 이들이 폭망의 이유로 강호동을 꺾고 있습니다.

강호동 특유의

진행 방식도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못하면서 프로그램도 특색을 이뤘는데요. 강호동의 올드한 진행 스타일이 더 이상 대중한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죠.같은 이유로 형제라면도 일 화에서 최고 시청률 2.1%를 치고 최저 1.1%까지 내려가며 팔 화만에 종용했었는데요. 근데 이 정도 시청률도 짠내 골프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짠내 골프는 기본 시청률이 그냥 영 프로대 심지어 마지막 해인 8월 11 1차에는 고작 0.2프로밖에 안 되는 시청률까지 기록했으니까요. 그래도 짠내 골프는 강호동 이수근 조합으로 예전 같았으면 참 인기 많았을 프로그램인데 이걸 보니까, 이제는 강호동이 이수근이랑 같이 방송을 해도 안 되는군요. 하는 짠한 마음까지 스네요.

아무튼 최근 강호동이 맞는 방송들이 다 줄줄이 종용을 하고 있는 와중에 어찌 보면 더 뼈아픈 상황이 하나 더 발생을 합니다. 아예 강심장에서 강호동을 빼고 다른 MC들로 채워 넣어 버리는 일이 생긴 거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애초에 프로그램 이름부터가 강호동 성을 따서 강심장이다라는 말까지 있었던 방송인데 이렇게 MC를 싹 다 갈아버리는 건 좀 기존 MC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언론 반응도 썩 좋지가 않은 상황이죠.

사실상 강심장이라는 제목이 없었다면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형식과 MC 라이너 모두 기존 강심장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 그런데도 SBS는 강심장 브랜드를 놓지 못하고 있는데요.여기서 더 충격적인 건 강호동이 빠지고 전현무 문세윤이 들어간다고 예전 같았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천하의 국민 MC 강호동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그렇다면 그가 이렇게 갑작스러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강호동의 최근 출연작 중 무려 두 개가 이승기와 함께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두 방송이 모두 연달아 흥행참패 후 종용했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대중들 사이에서는 강호동이 이승기 편을 들어주다가 같이 나락갔다라는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이죠.

하지만 따지고 보면

강호동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가혹한 면도 있습니다. 강호동의 주요 활동 영역인 티비라는 플랫폼이 더 이상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한 하는 것도 그의 인기가 하락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인데요.실제로 한 지상파 예능 피디가 이런 말을 했는데 “트렌디한 예능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연출자에게나 있지만 티비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높은 연령대 시청자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상파에선 한 명의 스타를 위주로 한 기획이 성공을 거둔 과거 경험이 많다 보니 비슷한 걸 반복해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했는데요. 정리하자면 강호동의 올드한 진행방식 플러스 지상파 피디들의 옛날식 기획이 합쳐져서 지금의 줄줄이 종용 사태가 벌어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민 MC였던 그가 이렇게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이끌었던 유재석과 신동엽은 지금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 모습과 비교되어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확실한 건 강호동에게는 지금의 위기를 탈피할 큰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