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여보..내가 끝까지 지켜줄게..” 난치병에 걸렸다는 박병수 근황에 모두가 놀란 이유, 아내 한수민의 안타까운 눈물..

만년 노총각 일 것 같던 개그맨 박명수 씨가 결혼 발표를 하게 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박명수보다 나이도 여덟 살이나 어린 미모의 의사인데다 스펙으로 보나 외모로 보나 누가 봐도 최고의 재원인 한수민 씨였기 때문이죠. 개그맨 박명수와 결혼하고 참 예쁘게 사는 한수민 씨의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건강해 보였던 박명수. 아무도 예상 못한 난치병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명수의 건강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충격적이라 걱정을 안겼는데요.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명수를 보다 못한 아내 한수민이 나서서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충격적인 진단의 경악을 금치 못했죠.의사의 소견은 ‘수수부부’를 하얗게 질리게 했는데요.

과연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못생겼다…’박명수에 대한 첫인상

박명수는 연애 시절부터 아내 한수민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는데요.무한도전 촬영장에서 시무룩해 있는 그에게 동료들이 ‘여자친구와 싸워서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할 정도로 사랑꾼이었죠.

출처 : mbc ‘무한도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 붙었지만 박명수와 결혼을 위해 이를 모두 포기한 엄청난 인재인데요. 한수민은 의사들 스터디 그룹이 있었는데 거기 선배가 “자신의 고등학교 친구가 박명수인데 소개팅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알았다”고 말했는데 얼굴도 안 보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일주일 동안 하루 열 번씩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박명수는 한수민이 엄청 똑똑한데다 예뻐서 한눈에 반했다고 하죠. 박명수와 달리 한수민 씨는 박명수의 첫 인상은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수민은 소개팅에서 처음 본 날은 ‘와 못생겼다’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잘생겨 보였다고 합니다.

그때 한수민은 미국으로 가려고 의사 고시를 준비할 때였고 당연히 가야 하니까 재미로 소개팅을 했던 건데 박명수가 소개팅에서 비니 모자에 금목걸이를 하고 나와 ‘정말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니 자신의 남자친구가 돼 있더라고 하죠. 박명수와 대화를 하다 보니 뭔가 끌리는 마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차로 맥주 집에 가서 대화를 하다가 박명수가 갑자기 “우리 사귈래요?”라고 고백을 하죠. 그리고 한수민도 그 자리에서 승낙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만난 지 하루 만에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행을 포기하고 박명수를 선택한 한수민

박명수와 사귈 때 한수민은 미국 명문 병원 레지던트 생으로, 박명수는 미국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힘들게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하죠. 그리고 미국에 있을 때도 하루에 전화를 열 번 정도 하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였다고 합니다.

에피소드로 두 사람은 사귀던 도중 한수민이 미국 존스 호킨스 대학병원 시험에 붙어 헤어질 위기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수민의 지인들은 한수민이 미국으로 가면 박명수랑 헤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하지만 한수민은 ‘미국으로 가는 것보다 오빠랑 살면 더 행복하겠구나’ 싶어서 포기했고 지금도 후회 없다고 해 박명수를 감동케 했습니다.

출처 : sbs ‘싱글와이프’

박명수 역시 한수민의 속마음을 듣고서는 그때를 떠올리며 미국으로 떠날 한수민에게 가지 말라는 말을 못해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는데요. ‘차를 타고 오는데 처음으로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을해 아내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각별한지 짐작했죠.

이후 싱글 와이프에서 박명수가 밝힌 추가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결혼 전에 한수민이 미국에 공부하러 가야 하니 헤어지자는 말을 했고 이에 명수는 그래도 여친이 잘 되면 좋은 거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전화가 와서는 하는 말이 ‘나 미국 안 가. 안 간다고’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 sbs ‘싱글와이프’

알고 보니 미국행을 포기하고 박명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장난친 것이었고 그는 당연히 짜증이 폭발할 뻔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딸과 놀아주는데도 더 재미있게 놀아주라는 아내의 요청에 짜증이 날려다가도 나를 위해 미국행도 포기해줬는데 이 정도의 힘들면 사치라고 생각하며 아내의 말을 잘 따라준다고 하죠.

생각보다 심각한 박명수의 건강상태

박명수는 결혼 후에도 아내 밖에 모르는 애처가로 소문이 났는데 정말 애처가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박명수는 과거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의 mc로 활약하며 간혹 댓글로 ‘눈 감고 진행하냐’는 질책을 받을 정도로 누가 봐도 지쳐 있는 것이 보이는 만성 피로와 불면증에 시달리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박명수는 한수민과 함께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허리, 등, 어깨 등 전신에 걸친 통증을 호소했고 한수민은 “만성 피로다 불면증이 심하다”라고 말했죠. 한수민은 의사에게 “남편이 기력이 쇠하고 잠도 못 잔다. 어느 방송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혈관 나이가 75세 판정을 받았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는데요.

의사를 만난 박명수는 ‘아침에 허리가 아파서 걷기까지 통증이 오래 걸린다’고 고통을 호소했고 한수민은 ‘남편이 만성 피로에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죠. 검사 결과 다리 반사신경 이상. 발목 나이 75세 결과를 받아 놀라움을 줬습니다.

출처 : 스타뉴스

박명수의 관절 나이가 70대라는 엄청난 판정과 함께 온몸이 노폐물 덩어리이며 심지어 디스크 증세도 있어 자칫 잘못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죠. 게다가 박명수의 배꼽이 정중앙에 있지 않고 옆으로 돌아가 있다는 의사의 소견은 ‘수수’ 부부를 하얗게 질리게 했는데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한수민은 ‘남편이 한 프로그램에서 검사를 했는데 혈관 나이가 75세로 나왔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함소원이 ‘박명수가 허리가 안 좋으면 부부 관계는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한수민은 ‘그런데 부부 관계를 할 때는 20대다. 리얼로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명수가 느끼고 있는 위험한 신호

또 박명수는 공허감 등으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정형돈 씨도 얼마 전 불안장애로 인해 당분간 방송을 중단했는데 박명수까지 수면제를 복용해서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출처 : 채널a ‘개뼈다귀’

방송 ‘개뼈다귀’에서는 마가스님을 찾아 고민을 털어놓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마가스님을 만난 박명수는 “나이가 50살인데 나는 행복이 뭔지 모르겠다. 스트레스가 많다. 공허하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잠이 들지 않는다 외롭다”고 그동안 숨겨놨던 마음속 감정들을 꺼냈죠.

박명수는 “실제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거든요. 어디에도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아내한테 얘기하면 잠이나 자라고 핀잔을 주고, 아이는 좀 크더니 안아주려고 해도 피하고 외로워요”라고 고충을 토로하자 박명수의 말을 듣던 마가 스님은 “여기에 핵심이 있어요” 하고 가슴에 손을 올렸고 “무거워… 의무감도 있는 거고”라며 삶의 무거움을 원인으로 지목했죠.

출처 : 채널a ‘개뼈다귀’

마가스님은 스님이 되는 건 어떠냐 물었고 박명수는 다 버리고 속세를 떠나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마가스님은 박명수에게 “무슨 차를 타느냐? 좋은 차는 무슨 차냐”고 물었고 “가장 좋은 차는 위험한 순간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멈추는 차인데, 우리 인생도 잠깐 멈출 수 있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명수의 선행들

박명수 씨는 여느 연예인 부부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그저 좋았는데요. 그러던 중 작년 박명수 씨가 난청 어린이 세 명에게 수술비 전액을 지원해 주었다 기사가 나왔는데요. ‘기부는 자동이체다. 잊고 있으면 어디선가 좋은 일이 생긴다” 이런 명헌도 남겼던 박명수의 이런 선행에 많은 분들이 마음이 따뜻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그리고 과거 차량 운전 중이던 박명수 씨의 차를 뒤에서 따르던 택시가 접촉 사고를 냈는데, 내려서 보니 고령의 택시 기사님이어서 차량 수리비를 박명수 씨가 전액 부담하셨다는 일화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박명수 씨의 이런 후원, 선행, 기부에 기사를 접하고 한수민 씨가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남기셨는데요.

‘존경하는 우리 남편. 정말 짠돌이의 옷 한 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 없이 이런 선행들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 갔구나’
2008년 결혼하여 현재 결혼 14년 차인 두 사람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시고 행복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