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대중들이 깜짝 놀라거나 경악하게 되는 사건들도 일어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사건들 속에서도 스스로 대처를 잘해 큰 위기 없이 문제를 넘겨왔던 여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굴욕 하나 없는 과거 사진 의외로 털털한 성격까지 방송에서 공개되며 팬들은 물론 조보아를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 연예인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런데 모두에게 친절할 것 같은 조보아가 유난히 선을 그었던 남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그는 대체 누구였는지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순 이미지의 조보아가 유난히 선을 그었던 문제의 남자 연예인
과거 한 방송에서 일명 모닝인젤로 등장했던 조보아는 해당 방송의 고정 출연자였던 대표콘, 윤시윤, 차태현과 또 다른 후보였던 조인성을 두고 이상형 월드컵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당시 윤시윤과 데프콘을 두고 고민하는 조보아에게 뜬금없이 정준영이 개입하기 시작했는데요.
정준영은 “시윤이 형 바른 생활 하니까 현혹되지 말고 딱 얼굴로만”이라며 조언을 건넸습니다. 데프콘과 조보아를 밀어주기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데프콘의 장점을 어필하기보단 굳이 윤시윤을 깎아내리려는 듯한 발언은 두 사람 모두에게 마이너스였기에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는데요.
이에 조보아는 정준영의 조언과 달리 얼굴로만 봐도 윤시윤이라며 개인적인 이상형이라고 소신 있게 윤시윤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죠. 버닝썬 논란이 터진 이후 정준영이 윤시윤을 두고 자꾸 “형을 타락시키겠다”라는 농담을 던졌던 일화 역시 재조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조보아가 이상형 월드컵에서 1위로 뽑은 건 배우 조인성 씨였는데요.이와 동시에 조보아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언급해 준 데프콘에겐 너무나 감사하다며 직접 인사를 하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정준영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했기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게스트들이 움직여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지만 조보아의 답변에 꼼짝 못한 모습이었죠.
문제의 남자 연예인을 미리 차단했던 조보아의 선구안
정준영의 절친으로 유명한 가수 최종훈 역시 조보아에게 굴욕을 맛봐야 했는데요. 조보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한 방송에서 최종훈은 직접 생선을 챙겨주는가 하면 대놓고 음식을 먹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조보아에게 대시하는 듯한 모습 보였습니다. 최종훈은 조보아를 두고 ‘인어공주’라고 표현하며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하지만 조보아는 이런 최종훈의 끼부림을 단 번에 알아채고 “오빠들이 자꾸 그런 식으로 몰고 가더라” 라고 철벽을 쳐버렸는데요. 더 이상 러브 라인을 엮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이상형은 당시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지상렬이라고 말해버리는 당돌함까지 보였습니다.
이후 최종훈, 정준영의 어마어마한 만행들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은 조보아를 두고 “거의 여자 광희급이네”, “사람 보는 눈이 있었네”, “연예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선구안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