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 김승수, 양정아에 프러포즈 하며 핑크빛 근황 알려지자 모두가 축하를..

김승수와 양정아가

교복을 입고 바이킹에서 스킨십 폭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일이 같은 배우 김승수 양정아가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승수는 주얼리를 사러 가서 “여자 주얼리를 보려고 한다. 키가 크고 목도 길고 예쁘게 생겼 다. 세련되게 생겼다”고 선물 받을 사람에 대해 설명했다. 점원이 “어떤 용도냐. 프러포즈 용이냐”고 묻자 김승수는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반지를 해줘도 좋긴 한데”라고 반지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이 “오늘 뭐가 이뤄 지는 거냐”고 기대했다.


이어 김승수는 놀이공원에서 양정아를 만났고 김영철이 “스킨십이 자연스럽다”며 놀랐다. 김 승수는 양정아에게 교복을 입자고 제안했고, 양정아는 마지못해 교복을 입고 머리띠까지 했다. 출연자들이 모두 “너무 잘 어울린다. 저 정 도면 커플 아니냐”고 비주얼 합에 만족했다. 또 김승수는 무섭다는 양정아와 바이킹 놀이기 구를 탔다. 양정아는 김승수의 팔짱을 꼈고 서 장훈은 “일부러 못하겠다고 하는데 스킨십 때 문에. 무서우면 더 꽉 잡게 되지 않냐”고 의심 했다. 그 의심대로 김승수는 양정아의 손을 잡 고 깍지까지 끼며 의심을 키웠다. 신동엽은 “오늘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 했다. 서장훈은 “바이킹이 다 내려왔는데도 깍 지를 끼고 있다”고 지적했고, 신동엽은 “저는 보수적이라서.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친구 이상 연인 이하’ 복잡 미묘한 선 타기로 묘한 설렘을 선보였던 김승수와 양정아가 지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설렘의 모습을 공개 했다. 이날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인 놀이공원에 도착 한 김승수는 평소보다 한층 상기된 얼굴로 양 정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은 생일 기념 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커플 교복까지 맞춘 두 사람은 놀이 기구를 타 며 과감한 스킨십을 나눴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거의 커플이다”, “오늘 결판내라”라며 폭 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놀이기구를 타며 손깍지를 낀 모습을 본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모벤져스 역시 “이제 친구의 느낌은 없 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후름라이드를 타며 양정아는 백허그를 했고 영상을 보던 사람들은 “끝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양정아의 머리에 물을 닦아주며 “뭘 해도 예쁘다”라고 말했고, 양정아 역시 김승수 의 얼굴에 튄 물을 닦아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회전목마를 타던 양정아는 “우리가 아기를 데 리고 왔어야 할 나이인데 뭐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고, 서장훈은 “이런 분위기 면 결판을 내야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 냈다. 이후 회전목마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볼하트 를 했고, 서장훈은 “친구끼리 이런 거 안 하잖 아요. 오늘 대체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라고 말했지만 김승수는 “우리 집에 가서 먹을 래. 편하게 먹을 수 있잖아. 또 오늘 생일이니 까 와인 한잔 하자”라고 말했다. 집으로 간 두 사람은 약간 어색함을 보였고 양 정아는 “밤에 이렇게 남자집에”라고 긴장한 모 습을 보였다. 탁자에 쌓인 청첩장을 본 양정아는 “남의 결혼 식에만 수 억 쓰네. 이제 결혼 해야지”라고 말 했고,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고 너한테 청첩 장을 주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었다.

양정아는 “되게 이상할 거 같다. 내가 청첩장 줄 때는 어땠어”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나도 좀 그랬다. 너의 결혼을 선택하라고 하면 그때 결혼을 하지말라고 선택했을 거다. 그렇게 유 쾌하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내가 그때 60살까지 둘다 혼자면 편 안하게 둘이 살자고 했는데 그거 댕겨 볼 생각 은 없냐”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난 아직 마음 의 준비가 안 됐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난 여자가 해주는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 미역국도 단 한번도 먹어 본 적이없 다”라고 말했고, 양정아는 바로 미역국 만들기 에 돌입했다.

미역국을 끓이 던 중

김승수의 집에 어머니가 찾아왔고 양정아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양정아를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표시 했고, 양정아 역시 수줍어하면서도 따뜻하게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김승수는 긴장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머니는 “나는 정아를 좋게 보는데 정아 부모 님은 어떻게 보는 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양아는 “너무 착하고 순수하다 좋게 보고 계신 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승수는 즉석밥을 사러 잠시 자리를 비 웠고, 양정아는 “저희 어머니도 승수를 좋아하 신다. 그래서 ‘그러면 시작이라도 해보던가’라 고 하신다. 근데 둘다 좀 신중하다. 어머니는 ( 배우자가) 같은 연예인이어도 괜찮은지”를 조 심스레 물었고, 어머니는 “괜찮다. 서로 생활을 이해해 주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양정아는 “근데 제가 좀 더 어렵다”라며 돌싱 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어머니는 “저번에 보니 형준씨랑 사이가 좋 아보이던데 기분이 별로였다”라고 말했고, 양 정아는 웃으며 “진지하게 보셨구나”라며 웃었다.

어머니는 “형준씨를 보는 거와 승수를 보는 게 똑같은 거냐”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승수와는 좀 다르다”라며 웃었다. 어머니가 집으로 가셨고, 김승수는 양정아와 함께 와인을 한잔 먹으며 생일파티를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이게 고백만 하면 된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양정아는 “항상 내 생일이 되면 ‘내 친구 승수 도 생일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향기 날 때마다 내 생각을 해라”라며 디퓨져를 선물했다.

김승수는 “보답으로 나도”라며 작은 선물상자 를 꺼냈다. 알고보니 김승수의 선물은 목걸이 었고 양정아는 “이거 얼마나 의미 있는 선물인 지 알지”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선물한 목걸이를 직접 해줬고 “좋아 해줘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둘 다 생일이니까 소원 하나씩 들어 주자”라며 “다른 사람에게 얘기 안 하고 너만 들었으면 하는 말이 있다”라며 귓속말로 소원 을 얘기했다. 하지만 귓속말로 전한 소원은 다음주로 넘어갔 고 서장훈은 “이러면 안 된다. 이게 뭐냐”라고 제작진에게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