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배우 정은채 앞에서
공개 열애 중인 김충재를 짝사랑했음을 고백하면서 정은채의 현재 남자친구부터 과거 유부남 불륜 의혹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나래식’에는 ‘라미란X정은채 | 김밥 말다 노래까지 말고 간 언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박나래는 정은채에게 “은채 씨를 만나고 싶었던 건 이유가 있었다. 제가 기사를 보고… 만나시는 분”이라며 정은채의 남자친구 김충재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미술작가 ‘김충재’와 배우 ‘정은채’는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비슷한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떠돌았습니다. 특히 정은채가 공개한 작업실 영상에서 김충재의 작업실과 동일한 배경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김충재와 정은채는 1986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그분(김충재)을 일방적으로 약간 좀”이라며 김충재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정은채는 “진짜요? 방송에서(만든 것인 줄 알았다)”고 놀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박나래는 “(김충재가)기안 오빠랑 워낙 친하다고 하니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하니까 ‘내가 주선해 볼게’ 해서 만났는데 그날 술을 새벽 4시까지 마셨다. 그 뒤로부터 연락이 잘 안 됐는데, 기사가 났다. 기안 오빠한테 ‘아 뭐야. 예쁜 여자를 만날 거면 오빠 나한테 왜 희망고문한 거야’ 했더니 ‘나도 그럴 줄은 몰랐자’ 하는 거다.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하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정은채는 “(김충재가) 안부 전해달라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충재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정은채의 과거 ㅂ륜 의혹이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0년 가수 정준일과의 ㅂ륜 논란이 다시금 회자되었습니다. 당시 정준일의 아내라고 주장한 인물이 ‘2010~2011년’ 두 사람이 ㅂ륜 관계였다는 폭로 글을 올리며 10년 전 ㅂ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정은채 측은 이와 관련해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정준일 측은 “정은채는 그가 유부남임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사건은 큰 논란 속에서 묻혔지만, 정은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3년 정은채는 일본 배우 카세 료와도 ㅂ륜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자유의 언덕에 함께 출연한 후, 일본에서 슈퍼마켓을 갔다가 같이 나오는 장면이 찍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카세 료는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었기 때문에, 정은채와의 관계는 ㅂ륜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정은채 측은 “단순히 일본을 여행 중이었고 카세 료는 가이드를 해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사건 역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정은채는 이 문제에 대해 별다른 추가 설명 없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ㅂ륜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정은채의 인성 문제까지 불거졌습니다.
정은채는
과거 ㅂ륜 의혹에도 불구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2020년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출연 당시에도 정은채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정은채는 작품을 끝까지 마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정은채는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설계자>, 드라마 <루카:더 비기닝>, <안나>, <파친코 시즌1,2>, <유어아너>, <정년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0월 12일 첫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정년이>에서 여자지만 남자역할 전문 스타인 ‘문옥경’ 역할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배우 활동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