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몰이 한 배우
배우 강기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따뜻하고 센스 있는 직장 상사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그는 다정하면서도 현명한 모습으로 동료들을 이끄는 ‘서브 아빠’ 같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가 연기한 정명석 변호사는 사람 냄새 나는 상사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강기영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몰고 왔다.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따뜻한 캐릭터 덕분에 강기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강기영은 1983년생으로, 연극 무대를 통해 2009년 데뷔한 이래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그러나 결혼 후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확실히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대저택, 처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
강기영이 사는 집은 SNS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강아지 유튜브 채널에 종종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넓은 정원과 독특한 건축 구조를 자랑하는 이 집은 용인의 고급 주택단지인 고기동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처가에서 운영 중인 갤러리와 카페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하와 1층 절반은 처가의 갤러리로 사용되며, 나머지 1층은 정원과 연결된 카페로 꾸며졌다. 2층은 강기영 부부의 주거 공간이고, 3층은 건축주인 50대 부부가 거주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 집은 강기영의 결혼식 장소로도 활용되었을 만큼 넓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유명 건축가의 작품처럼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강기영의 아내는 용인의 이 갤러리뿐만 아니라 청담동에서도 갤러리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처가의 재력이 상당한 금수저 집안의 외동딸로 알려져 있으며, 한 네티즌은 그녀를 “무남독녀 외동딸”이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강기영은 한 인터뷰에서 “처가에서 좋은 환경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고 있다”며, 처가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빚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미리 땡겨 쓴 것 같다”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정적인 배우 강기영
강기영은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나는 정명석 변호사와 다르게 내 일상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고 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든에서 고기를 굽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즐겁다”며, 가정적인 아빠로서의 삶을 꿈꾼다고 전했다. 그의 이런 바람은 용인의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강기영의 아내는 강아지를 좋아해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채널에서도 강기영의 다정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장모님 역시 강기영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드라마 촬영장에 음식을 보내 출연진과 스태프를 격려하기도 했다.
강기영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진솔한 삶의 태도는 대중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