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 2025

“우리 로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이동건, 로아 위해 원룸 살이 청산한 진짜 이유가..

독립을 꿈꾼 최진혁, 독립 하우스 투어에 나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과 최진혁의 부동산 임장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이동건, 김희철, 최진혁이 함께 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어머니로부터 독립할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며 자취 선배들과 함께 본격적인 ‘독립 하우스 투어’에 나섰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거주 중인 그는 “어머니의 잔소리로 불편한 점이 많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이에 어머니 몰래 집을 알아보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최진혁 어머니는 “너보다 내가 먼저 독립하고 싶다”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최진혁의 독립 준비는 순탄치 않았다. 어머니보다 더 무서운 잔소리꾼, 김종국이 있었다.

한겨울 난방비를 단 5만 8천 원만 썼다는 김종국은 짠돌이 체크리스트를 들이대며 관리비, 수도세, 전기세까지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했다. 母벤져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꼼꼼했던 김종국식 체크리스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 딸 로아를 위한 새로운 집 찾기에 나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건이 딸 로아를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모습도 함께 소개됐다. 현재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이동건은 “로아가 집에 와서 편하게 자고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이사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초등학생이 되면 아빠 집에서 함께 자기로 딸과 약속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을 찾고 있었다.

이동건은 “목수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디자인한 집”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로아 맞춤형 키즈 하우스’를 공개했다. 밧줄, 사다리, 다락방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들이 끊임없이 등장했고, 심지어 영화 세트장 같은 비밀 공간까지 마련돼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를 위한 이동건의 세심한 배려와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이어졌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 이동건이 선택할 ‘로아 하우스’가 어떤 곳이 될지 관심을 모았다.

로아를 향한 이동건의 아빠 마음, 그리고 깜짝 고백

집을 함께 둘러보던 ‘미우새’ 아들들은 “로아를 알아야 집을 제대로 봐줄 수 있다”며 이동건에게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동건은 딸의 성격, 취향 등에 대해 성실히 답했지만, “로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순간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건은 잠시 고민한 끝에 “로아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동건의 조언은 아빠로서의 따뜻한 사랑과 진심이 느껴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이동건과 최진혁이 각자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 준비한 이사 여정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방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부동산 임장기는 지난 13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