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예상들 전부 틀렸네..” 더 글로리 파트2 드디어 오늘 공개! 모든 추측들 다 틀렸다, 소름 돋는 충격 반전 결말

드디어 오늘 오후 5시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더글로리 파트 2>가 약 2개월 만에 공개 됩니다. 무려 두 달의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시청자들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할 동은의 이야기를 두고 수많은 추측들을 쏟아냈죠.

시청자들의 여러 추측을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갔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대중들의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본 이가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더 글로리 작가의 김은숙 작가였습니다. 쉬는 동안 더 글로리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까 초조했다”고 말한 김은숙 작가. 그녀는 최근 ‘더글로리 GV’ 행사 자리에서 여러 가지 떡밥을 던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주연 배우들과 김은숙 작가가 직접 언급한 더글로리 파트 2의 결말 복선들을 전부 모아보았습니다.

동은의 복수

지난 8일 ‘더 글로리 파트2 gv’에서 김은숙 작가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러 추리가 오간 것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예측으로 “신을 믿는 자와 신을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라는 글을 꼽으며 실제로 그런 세팅을 염두에 뒀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죠.

연진이네는 샤머니즘, 사라네는 기독교, 혜정이는 불교지만 동은은 신을 믿지 않아 본인이 직접 복수에 나서는 것. 김은숙 작가는 파2에선 ‘신은 있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더글로리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동은에 복수가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김은숙 작가는 “아이가 학ㅍ 피해자와 가해자 중 어떤 입장인 게 낫겠냐는 질문 하나로 시작된 스토리다. 쓰다 보니 나에겐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어 차라리 딸이 피해자인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더 글로리 속 동은처럼 현실 속 피해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만큼은 동은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죠.

시청자들의 추측글을 접한 건 김은숙 작가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동은이 결국 다 용서하고 끝나는 엔딩이 아니냐”는 추측에 전재준 역의 박성훈, 최혜정 역의 차주영이 즉각 “그럼 시작도 안 했다. 학교 ㅍ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짓”, “용서는 없다”라고 답해 파트2의 결말이 가해자들을 위한 해피 엔딩이 아님을 속 시원하게 밝혀주었죠.

도영과 동은

출연 배우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는 도영과 동은의 투샷. 실제로 배우들은 도영과 동은이 극중 커플이 되면 안 되냐는 시청자의 추측에 나도 이 커플을 응원하게 더라라고 반응했는데요.

실제로 <더 글로리 파트2> 미공개 영상에서 연진이 동은의 존재를 두고 도영에게 질투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도영이 동은에게 호기심 그 이상의 감정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죠.

정성일은 다른 개인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연기한 하도영 캐릭터에 대해 딱 떠오르는 단어가 ‘분노와 절망’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요. 파트 2에서 하도영이 자신의 분노를 연진에게 분출할 예정이라고 언급, 연진과 사이가 틀어지게 됨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에서 포착된 시선 역시 도영이 동은의 조력자가 되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 다만 하도영을 연기한 정성일이 이에 직접 나서 “글쎄요. 이뤄지는 거 아닐까요?”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도영과 동은의 관계가 이성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예솔과 도영

최근 쏟아진 추측 중 가장 많은 화제가 됐던 도영의 불임설. 도영이 불임이라 이미 예솔이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고 있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요.

명오 역을 맡은 김건우는 이런 추측에 감탄하며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김은숙 작가는 “말도 안 된다”며 하도영 불임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죠.

정성일은 “도영이 남의 유전자를 가진 딸을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키운 정이 있으니 버리지 못할 것 같다” 라고 답했는데요. 예솔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됐지만 극중 도영은 끝까지 예솔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같네요.

윤소희

파트 1까지 공개된 현 시점에 시청자들의 시선은 모두 연진 패거리와 동은에게 쏠려 있는데요. 하지만 <더 글로리 파트2> 온라인 시사회 후기가 올라오며 의외로 스토리의 뿌리가 윤소희라는 점이 공개됐습니다.

실제로 파트1의 마지막 장면 역시 여정이 소희의 사라진 시신을 보고 놀라며 끝나는데요. 극중 적지 않은 분량으로 등장한 에덴 빌라의 집주인 할머니가 소희의 할머니라면 이 추측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데요.

실제로 윤소희 사건을 시작으로 동은는 명오에게 커다란 힌트를 제공했고 이로 인해 명오는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어쩌면 모든 사건의 시작은 동은이 아닌 소희로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배우들이 스포한 장면 속 비밀

파트 2에서 그려질 커다란 그림은 어느 정도 예측되는 상황. 그 와중에 더 글로리 출연으로 대박 난 출연 배우들이 각자 인터뷰에서 소소하게 언급했던 장면 속 비밀들 역시 흥미로웠는데요.

재준 역의 박성훈은 시즌 2에서 몸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와 감독이 악역이라도 관능적인 면모를 잃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운동과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호문을 전했죠. 사라 역의 김히어라는 “서로 점점 더 또라이처럼 하려고 했다”라며 복장에 제한이 없는 사라의 자유로운 느낌이 좋아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한 적도 많다고 놀라운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되려 말릴 정도였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칼춤을 추기 시작한 여정. 또 다른 스포일러 자료에 의하면 동은을 웃게 하는 사람은 오직 여정과 현남뿐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는데요. 특히 동은과 여정의 로맨스 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자아냈죠.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 보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는데요. 공개되기 하루 전까지도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각종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여러 가지 추측들과 비교하며 <더 글로리 파트2>를 시청한다면 더욱 풍부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들이 바라는 <더 글로리 파트2>의 결말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