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 2024

“논란 아직 끝난 게 아냐..” 사생활 논란의 중심 김선호, 드라마 복귀 준비중 돌연 하차를 한 진짜 이유

지난해 논란이 중심에 있었던 남자 배우가 있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으로 잘 하고 있던 예능 방송까지 갑자기 하차하며 여론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었지만 해당 배우에 대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며 여론이 갑작스럽게 달라졌었던 배우 김선호인데요.

그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이제 활동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그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최근까지 출연을 예고했던 한 작품에서 갑자기 하차까지하며 그를 기다렸던 팬들 또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의 갑작스런 하차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하차

최근 드라마 <해시의 신루>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해당 작품은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로맨스를 그려낸 사극 작품입니다.

특히 해당 작품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흥행 성공을 거둔 윤희수 작가의 작품이라 더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애시 당초 <해시의 신루> 남자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던 배우가 있으니 바로 김선호입니다. 하지만 김선호 측에선 돌연 <해시의 신루>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지난 10월부터 김선호의 출연은 확정인 듯 보였는데 약 6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갑자기 그의 출연이 불발되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한 언론사에서 뜻밖의 이유를 제기했는데요. 김선호의 전여친 관련 과거 논란으로 인해 상대 여배우를 캐스팅하는 데 있어 난항을 겪었다는 주장이었죠.

상대 여배우 측에서 김선호 스캔들 관련 리스크를 떠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는 것인데 만일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잘 나가던 김선호의 행보에 꽤 큰 문제가 생긴 상황 네티즌들의 의견 역시 반반으로 갈린 상황인데요. 물론 김선호 측에선 출연을 고사했지만 최종적으로 해당 작품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기존 안방 극장 복귀 예정작을 <해시의 신루>에서 <망내인>으로 다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반응갈린 이유

김선호의 급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갈렸습니다. 먼저 김선호의 로맨스 사극 복귀가 섣부르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김선호의 스캔들에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그의 멜로 연기에 몰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미 김선호 측에선 여자친구의 사실을 인정한 바 있지만 별다른 자숙 기간 없이 복귀했던 터라 그를 향한 시선이 반반으로 갈린 것이죠. 특히 네티즌들은 김선호가 차라리 장르물이나 다른 캐릭터로 먼저 복귀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인데 멜로물로 복귀한다면 이번처럼 김선호의 상대역이라는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대 여배우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브>의 서예지, <꼭두의 계절>의 김정현을 예시로 들며 이미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배우들이 복귀를 서둘렀다가 작품 흥행에 실패했던 걸 고려하면 김선호 역시 복귀작을 신중히 골라야 했다는 반응이죠.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었는데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측에서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지만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발견됐고 김선호 역시 억울한 부분들이 많았다며 그의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에도 김선호를 향한 스태프, 지인들은 그의 미담을 전하며 김선호를 옹호했던 데다 김선호의 과거를 폭로했던 상대 여성 측에선 반박 보도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상황. 여전히 김선호의 선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분들에겐 그가 억울한 일에 휘말려 작품 활동에 피해를 입었다고 보일 수도 있었죠.

차기작 근황

복귀 소식 하나만으로 수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는 김선호. 사실 그는 지난해 연극 무대로 이미 복귀에 성공했는데요.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오프라인 팬미팅까지 진행해 방송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해시의 신루> 말고도 김선호의 복귀가 예정된 작품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영화 <더 차일드>와 <폭군>은 이미 촬영 중에 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고, <해시의 신루> 대신 <망내인>으로 드라마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죠.다만 김선호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멜로물 복귀는 어려움이 있는 듯한데요.

김선호가 과거 논란을 뒤로 한 채 복귀에 성공해 다시금 멜로 장인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