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그런 짓을 했는데도 결혼하다니..” 남편 나쁜 과거 알고도 평생 살기로 한 연예인,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결국..

끔찍한 과거를 가진 남편과 살고 있는 여가수

장장 10년간 동료 가수로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 그리고 열애 3년 만인 2014년 마침내 결혼 골인 하게 된 가수 린과 이수. 두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만남에 평소 같았으면 축하와 축복만 이어졌겠지만, 린과 이수의 결혼 소식에는 유독 거센 비난과 반대가 빗발쳤는데요.

그 이유는 신랑이 된 이수의 어두운 과거 때문이었죠. 이수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2009년,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a양과 세 차례에 걸쳐 옳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어 결국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습니다. 이수의 이러한 행동이 사회적 파장을 낳게 된 이유는 a양의 나이가 고작 16살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였고, 결국 이수를 향한 대중들의 비난의 수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수는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a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끝까지 주장을했지만 이미 언론을 통해 미성년자와 만났다는 돌이킬 수 없는 꼬리표를 얻게 된 이수. 해당 일에 대해서 이수는 2010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긴 했지만, 그 일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대중들의 분노를 산 연예인으로서의 그의 생명은 끝난 것과 다름없었죠.

문제는 이수가 오랜 시간 동안 본 사건 이후 대중에게 아무런 사과나 반성의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오히려 자신을 둘러싼 대중의 비난과 분노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예능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빈축을 사기도 했는데요. 이수가 매번 복귀에 시동을 걸 때마다 네티즌들의 분노 섞인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며 복귀는 번번이 무산되기 일쑤였죠.

그렇게 복귀가 힘들어지자, 어쩔 수 없이 사건이 벌어진 후 7년이나 지나서야 늦은 사과 입장을 전했지만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기에 대주들로 부터 더 큰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국민들이 그의 히스토리를 아는 상황에서, 이수를 남편으로 맞이한 린에게도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며 비꼬거나 조롱하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린은 결혼 후 좋지 않은 여론 속에 방송에서 남편 이수를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으나, 말 솜씨가 워낙 부족한 탓인지 차라리 언급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수의 sns에 달린 비난 댓글에 직접 등판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고, 남편의 과거 전력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선처는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갈수록 비호감이라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죠. 수차례 논란으로 떠들썩한 시기를 겪었으면 사실 더 몸을 사릴 만도 한데요. 하지만 린은 최근까지도 남편 이수가 불렀던 엠씨더맥스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하며 여전한 남편 사랑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