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 2024

“세상 둘도 없는 사이였는데..” 강수연의 안타까운 소식에 올림픽 영웅 심권호가 결국 오열을 한 진짜 이유

강수연 씨가 지난해 돌아가셨을 때, 정말 많은 동료들이 애도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런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미담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죠. 그리고 그녀와 각별한 사이였던 올림픽 영웅 심권호 씨는 그녀의 소식에 큰 낙심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소연 씨가 생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강수연 씨를 떠나보내며 안타까워하는 수많은 이들의 증언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이별

강수연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 졌을때 그녀를 추모하기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었는데요. 배우 김혜수, 엄정화, 한예리, 유지태 씨와 같은 충무로의 기둥들이 직접 찾아오기도 했죠.

그중에서도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믿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뵀어요. 눈앞에 그녀의 마지막 사진이 그저 영화 촬영 소품 같습니다” 직접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그곳에서 그녀의 가족들을 봤을 텐데도 눈앞에 그녀의 마지막 사진이 그저 영화 소품처럼 느껴진다는 봉준호 감독, 그녀의 소식이 얼마나 갑작스러웠는지 충분히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녀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분들이 애도를 표했는데요, 특히 강수연 씨의 특별한 미담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꼭 좋은 사람들만 이렇게 먼저 가더라” 라며 안타까워 했다고 하죠.

평소 강수연 씨의 지인이었던 윤영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강소연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의 단골집 주인에게 들은 얘기 그녀가 종종 와 술을 마시던 식당이 장마로 물이 차 보일러가 고장 나 주인이 넋을 놓고 앉아 있는데 강소영 그녀가 들어와 연유를 묻고는 따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수리비 600만 원을 헌사했다고 듣기론 그녀도 당시 넉넉치 않은 사정에 온 가족을 부양하는 자리에 있었다는데 참 통 크고 훌륭한 배우”라는 게시글을 업로드 했습니다.

아무리 단골집이라고 하더라도 가게 운영이 어려워서 가게가 문을 닫으면 그냥 다른 집을 찾아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강수현 씨는 이렇게 스쳐 지나가는 인연에도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선배로서의 귀감

강수연 씨는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특히 한국 영화계의 위상이 바닥일 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죠.

그 모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는데요. 배우 김규리 씨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강수연 씨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영화 <화장>으로 영화제에 참석했었을 때 강수현 선배님께서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선배님을 보며 저렇게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선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강소연 씨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으로 보이네요.

그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사람은 이전에 또 있었습니다. 바로 일찍이 우리 곁을 떠난 최진실 씨입니다. 최진실 씨는 본인도 톱스타이면서 강수연 씨를 마치 연예인 보듯이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배우는 강수연 씨라며 존경심을 고백하기도 했었죠. 또 최진실 씨가 동명여중 1학년 때 강수연 씨는 동명여고 1학년이었는데 최진실 씨는 강수연 씨를 가까이에서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수연 씨의 연기를 따라하며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하죠.

심권호의 절규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심권호 씨는 강수연 씨와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힘들 때 서로 많이 도와주고 응원하며 친누나 동생처럼 지냈다고 하는데요.

심권호 씨는 방송에 출연하여 그녀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시종일관 강수연 씨에게 “몸 아픈 데는 없냐”라고 물으며 그녀의 건강을 챙겼는데요. 당시 방송을 볼 때는 그저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조금 달랐습니다.

아마 심권호 씨는 강수연 씨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해서 강수연 씨의 건강을 확인한 게 아닌가 싶네요. 작품에 들어가는 게 걱정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심권호 씨를 살뜰히 챙겼던 강수현 씨. 그녀의 착한 마음씨가 또 한 번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그녀를 정말 친누나처럼 여겼던 심권호 씨가 걱정이 되는데요. 상실감이 크겠지만 그가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굳건하게 인생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평생토록 연기를 하고 싶다던 그녀의 소망은 비록 갑자기 여기서 멈췄지만 강수현 씨가 출연한 수많은 영화들이 우리의 곁에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강수연 씨 우리에게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우리 가슴 속 최고의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