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씨가 k리그 시축에 나서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축이 워낙 베일에 가려져 있다보니까 갖가지 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축이 성사된 막전막후를 제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에 진심인 ‘영웅’
사실 임영웅 씨는 축구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임영웅 씨의 SNS에는 3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임영웅 씨가 직접 팔로워 하고 있는 인물은 딱 두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로 축구선수 메시와 홀란드인데요. 이것도 원래는 메시 선수 밖에 팔로우가 안 돼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최근에 홀란드 선수를 팔로우를 하면서 이게 기사까지 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임영웅 씨는 ‘축구에 진심인 남자다’ 라고 볼 수 있고, 특히 임영웅 씨는 단순히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축구를 하는 것도 굉장히 즐깁니다.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에서도 본인의 축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가 있는데요. 실제로 임영웅 씨는 매주 축구 동호회를 통해서 축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동호회를 통해 임영웅 씨와 함께 축구를 했다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요. ‘미스터트로 시즌1’ 때 함께 출연했던 가수들도 공을 함께 차기도 했었다고 하죠. 그래서 임영웅 씨의 축구 실력에 대해서 굉장히 극찬을 하기도 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팬들에게 당부
이번 시축을 준비 하면서 임영웅 씨가 팬들에게 당부를 한 말에 정말 많은 분들이 놀랐다고 하는데요. 보통 유명인이 축구장에 시축을 하러 가면 일반적으로는 대우를 받게 되는게 정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임영웅 씨의 경우에는 팬 카페를 통해서 공지를 알렸다고 하는데요. 이 임영웅 씨의 수많은 팬들이 축구장에 오게 될 경우 정말 축구가 좋아서 오시는 관람객들이 본인의 팬들로 인해서 표를 못 구할까 봐 특정 좌석은 티케팅 하지 말아달라라고 요청을 했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원정석이고 서울 fc의 응원석이었는데요. “이 구간만은 매매하지 말아달라” 요청을 한 것이죠.
또 하나 한 가지 더 있는데 이날 임영웅 씨가 실축에 나선 경기는 fc 서울과 대구 fc의 경기인데요. 그런데 마침 원정팀인 대구fc의 유니폼이 하늘색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임영웅 씨의 응원 색깔도 하늘색인데요. 본인이 fc 서울을 위해서 시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가능하면 이날만큼은 하늘색 의상을 입고 오지 말아달라”라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진짜 임영웅 씨는 축구에 대해 진심이며 혹여라도 축구에 대해서 방해가 될까 봐 하나하나 배려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죠.
영웅의 팬들의 대단한 진정성
보통의 경우 시구가 끝나고 나서 팬분들이 내 연예인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도 되게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임영웅 씨 팬분들이 해왔던 진정성을 볼 때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임영웅 씨 팬들은 매너가 엄청 좋기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임영웅 씨의 이름을 통해서 본인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시는 분들로 알려져 있는데 그 2만 명 3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시주 끝나고 우르르 날려간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볼 수 있죠. 기본적으로 임영웅 씨 팬덤들이 굉장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화제의 중심에 선 팬덤들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 예견되고 있습니다.
또 임영웅 씨의 회사에서는 이 시축 일을 사전에 알고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임영웅 씨의 경우는 혹여나 진짜 축구 팬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여러가지 부분을 하나하나 신경 쓰기 위해서 회사 측과도 굉장히 긴밀하게 얘기를 했다고 하죠.
임영웅이 ‘시축을 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이유
임영웅 씨가 굳이 시축을 하는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먼저 하나는 팬들에 대한 사랑이 있었고, 두 번째는 축구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임영웅 씨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K-리그 시축에 대한 요청이 굉장히 많이 왔고, 국가대표 경기에 대해서도 시축 요청이 왔었다고 하죠. 그런데 그때 당시 임영웅 씨가 콘서트 문제 등으로 합류를 할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특히 국가대표 경기의 경우에는 임영웅 씨의 배려가 굉장히 놀라운 것이 사실 국가대표 경기들이 대중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본인 때문에 혹여나 진짜 축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못 볼까 봐 그런 부분을 우려해서 거절을 했던 것이었죠. 그런데 이 거절을 두고 마음속에는 계속 담아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봄도 오고 했으니까 팬분들에게는 봄 나들이 선물로 케이리그에는 정말 K-리그를 존중한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부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런 두 가지 이슈들이 합쳐져서 지축이 이뤄지게 된 것이죠.
제일 중요한 거는 임영웅 씨 본인이 요청을 했다는 것 입니다. 임영웅 씨는 정말 팬들에 대해서는 진심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슈퍼스타의 자리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왕관의 무게를 견디기 힘든데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