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 2024

“함부로 입 열면 가만히 안 둔다..” 이선희 최근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까지 받아, 고강도 조사에 결국 밝히게 된 입장이…

대한민국 연예계에는 한때 바로 이 청춘어람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스승과 제자 관계가 있는데요.스승부터가 신이 내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가수였으며, 제자 역시 뛰어난 가창력의 연기력, 심지어는 넘치는 예능감까지 자랑하며 긴 세월 동안 국민 호감 연예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 바로 가수 이선희 씨와 그녀의 제자 이승기 씨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무렵부터 두 사람의 이미지는 서서히 나락을 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이선희 씨로부터 너무나 좋지 않은 소식 한 가지가 전해졌는데요. 그녀가 무려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었죠. 한때 청렴한 이미지의 대표 주자였던 그녀가 대체 무슨 이유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일까요?

씁쓸했던 결혼식

지난 4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 예식장에서 치러진 이승기 씨와 이다인 씨의 결혼식.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여러모로 큰 화제를 빚으며 한동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는데요.

물론 신랑이 워낙 대형 스타였기에 하객의 규모만 하더라도 굉장히 화려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은 좋지 않은 여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너무나도 성대하게 치러진 예식이었습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이승기 씨의 아내인 이다인 씨는 부모의 주식 논란으로 인해 큰 곤혹을 겪고 있는 인물이었죠.
이로 인해 당시 대부분의 대중들은 이다인 씨는 물론 그녀의 부모인 배우 견미리 씨와 이홍헌 씨에게까지 질타를 가했었습니다.

초대 받지 못한 손님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다 뒤로 하고, 그 무엇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승기 씨의 결혼식에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한 사람 이서진 씨가 불참한 사건이었죠.

한때 이승기 씨와의 형제 케미를 보여주었던 이서진 씨까지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여론의 반응은 더욱더 거세졌습니다.이후 이선희 씨는 언론을 통해 이서진 씨와 자신은 청첩장을 받지 못해 불참했다라는 사실을 밝혀왔죠.

그리고 사실 이승기 씨 또한 자신의 결혼식 직전에 열린 이선희 씨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추측해 볼 건데 아마 이때는 이선희 씨가 청첩장을 보내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되는데요.사실 지금 상황을 두고 생각해보자면, 두 사람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대중들은 여전히 분노중

여기에 한 가지 더 씁쓸한 건, 한때 국민 호감형 연예인이었던 두 사람이 최근까지도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다인 씨와의 결혼 발표 이후, 이승기 씨의 이미지는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가 아닌 일반적인 연예인이었다면 비판을 받기는 받되, 이 정도 수위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겠죠.

그간 이승기 씨의 이미지가 너무나 모범생스러운 느낌이었기에, 더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그를 질타하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 지난 4월 중순, 이승기 씨는 자신의 sns에 처가의 논란 사실을 부인하는 게시글까지 업로드하며, 말 그대로 자승자박가도 같은 상황을 연출하며 더욱 비난을 받게 되었죠.

이와 마찬가지로 이선희 씨 또한 제자를 배신한 스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날이 갈수록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이선희 씨는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까지 받게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선희 씨가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경찰에까지 불려가며 조사를 받게 된 걸까요?

12시간 동안 조사 받은 이선희

이선희 씨는 현재 후크엔터와 밀접한 연관이 있던 원 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횡령까지 일삼았다는 의심을 받으며 무거운 혐의점을 떠안은 상황입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선희 씨는 지난 5월 25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불려가 무려 12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거 이선희 씨가 원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에 있었기 때문에, 기획사의 직원을 허위로 올려 급여를 입금한다는 명목으로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그 밖에도 각종 편법을 사용하여 공금을 횡령하는 것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실 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경 이미 고강도에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소속 연예인들의 광고료를 편취하여 부당한 재산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진 데다가, 무려 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주식을 다른 누구도 아닌 이선희 씨의 친딸에게 증여한 점까지 밝혀지며, 결국 후크엔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던 원 엔터테인먼트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단순 세무조사로 끝이 난 것이 아닌, 이선희 씨 개인의 횡령 의혹으로까지 이어진 현재 상황. 이에 대해 이선희 씨는 자신의 혐의점을 부인하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참여하며,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하겠다” 라는 입장을 밝혀왔죠.

어쩌다 이선희 씨가 이토록 엄청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인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한때 무결점 연예인으로 손꼽히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선희 씨. 그녀가 워낙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지 현재 수많은 대중들 또한 그녀의 횡령 의혹에 대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횡령 혐의만큼은 그녀가 주장하고 있는 대로 아무런 관련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