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열애설까지 났었던 여배우가..
귀엽고 앙증맞은 이미지로 한때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한지민 올해 마흔두 살로 한지민 역시 오랜 시간동안 결혼은 커녕 열애 소식 조차 들을 수 없는데요. 많은 이들이 과연 누구와 결혼할지 궁금해하는 여배우 중 한 명이죠.
한지민은 과거 배우 이서진, 가수 알렉스와의 열애설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긴 하지만, 모두 기사가 나자마자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열애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런 한지민이 유독 크게 부정하지 않은 열애설이 하나 있는데요.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공연한 배우 소지섭과의 열애설입니다.
당시 두 사람은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본격적인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고, 이후 열애설은 결혼설로까지 확대됐는데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지섭은 한지민에 대해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였다”라고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한지민이 몇 없는 연예인 친구 중 한 명이었는데 열애설 이후로 여배우인 한지민에게 더 큰 피해가 가는 것 같다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하지 못하게 됐다. 그렇게 연락이 끊겨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한지민도 열애설 후 2년여가 지난 2011년 “사실도 아닌데 괜히 그 이야기를 하면 영화 홍보에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까 봐 말을 아끼고 싶다” 며 당시 열애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드라마 방영 직후 불거진 열애설로 절친한 친구를 잃게 된 두 사람. 안 그래도 스캔들에 조심스러웠던 한지민은 이후로 단 한 건의 열애설조차 불거지지 않도록, 더욱 신중한 행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응한 답변에 따르면, 오랜 시간 배우 활동을 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과 관계를 쌓지 않았다고 이야기할 만큼 사생활적으로 자신만의 엄격한 규율를 지키고 있는 듯 한데요. 거기다 평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혹여 거절을 당할까 고백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탓에 한지민의 연애는 더욱 요원해진 것 같은데요.
“아예 결혼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자연스러운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걸 보면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는 것 같지는 않은 한지민.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찼겠다, 사생활을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이 다가올 수 있게끔 곁을 내어주는 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