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너무 배고파 식용유까지 마셔..” 전재산 고작 5만원이었다는 가수의 고백,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행사비만 3억원…

재능이 있고 끼가 있다는 사람이 모두 모여있는 연예계. 그 속에서 성공을 이끌어 내기란 쉬운일이 절대 아닌데요. 때문에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무명의 시간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 한 가수는 너무 길어진 무명의 기간 때문에 결국 가수를 포기하려 했지만 끝까지 참고 찾아온 기회를 거머쥐어 이제는 엄청난 가수가 되었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재산 고작 5만원..”무명생활이 너무 힘들었지만..”

어릴적 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황치열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일푼으로 상경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희망대로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던 황치열은 015B의 객원 보컬, 그룹 ‘웬즈데이’를 결성하며 활동했지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했던 황치열은 “데뷔 이후 뭔가 잘 될 줄 알았는데, 앨범도 망하기 시작하며 긴 무명생활이 시작됐다”며 무명 시절 생활고로 고생한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았는데요. 그는 “친구들과 홍대 반지하 얻어서 살게 됐는데 비 오면 벽지가 곰팡이로 가득했다. 내 방에는 빛이 하나도 안 들어와서 인터넷 공유기 불빛이 너무 밝다고 느낄 정도였다. 쉬운 게 아니구나 싶었다”라며 처음 상경한 서울 생활이 녹록치 않았음을 회상했습니다.

또 황치열은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근데 돈이 없으니까 돼지고기 구우면 기름이 나오니까 식용유랑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에 스푼에다가 식용유를 조금씩 덜어서 먹었는데 실수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했죠. 이렇게 생활고로 지쳐가던 그는 결국 음악을 포기하려고 했다는데요. 그러나 이 순간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힘들었지만 참고 견더 반전을..행사비만 무려 3억?

황치열은 “열심히 하다 보니까 에너지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딱 터질 때가 있었다. 그게 ‘너의 목소리가 보여’ 와 ‘불후의 명곡’ 할 때였다”고 무명 시절을 탈출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습니다.그가 음악을 그만두려고 생각하던 찰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임재범이 인정한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황치열은 음치로 지목됐지만 실력자였고 뛰어난 비주얼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게됩니다. 이 무대를 계기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황치열은 보다 넓은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황치열의 공연을 보고 감동한 중국 후난 TV 관계자들이 황치열을 중국판 너목보 ‘아시가수4’에 섭외하게 된 것이죠. ‘아시가수4’에서 황치열은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권을 차지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게 됩니다.

중국 내에서 황치열의 인기는 여타 아이돌 그룹의 인기 못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롯데 면세점 모델을 비롯하여 각종 cf를 찍으며 중국에서는 ‘한류 프린스’ ‘대륙의 가수’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그의 수익 또한 엄청난데요. 황치열은 “중국 행사 수입이 한국의 100배다” 라고 밝히며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려고 행사를 취소하고 왔는데 그 출연료가 3억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둔 그지만 여전히 절약하는 습관을 지니고 하는데요.“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며 물건 하나 살 때도 한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또한 성공 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효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번 돈을 모두 통장째로 부모님께 맡겨 마음껏 쓰시라 한다며 “해외공연을 갈 때 마다 부모님을 모시고 다녔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습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은 언젠가 빛을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오랜 무명 생활을 버티고 이런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황치열의 승승장구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