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모들이 공개적으로 나와서 박수홍에 대해서 폭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들은 오히려 박수홍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박수홍 부부가 2세에 대해 언급을 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전보다 더 끈끈해진 두 사람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친구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며 화기애애한 신혼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 중 김다예는 “신혼 생활을 버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신혼을 어렵게 보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이제야 신혼부부가 된 느낌이다. 힘든 일을 겪지 않았다면 결혼을 못 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을 같이 극복하면서 더 단단해졌다. 평생 살면서 겪지 못할 일들을 겪다 보니까 오빠랑 끈끈해지고 서로 더 위하게 됐다”며 박수홍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친구들은 “나도 그런 마음 있었는데 말하지 않았다. 둘의 사랑이 진심이었고 너무 확고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세..정말 갖고 싶지만..
김다예는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내 마음이 사실 편하지 않다. 임신을 준비하려면 마음가짐도 가져야 하는데, 마음 속으로는 ‘이거 먼저 해야 돼’, ‘이거 해결해야 돼’라고 생각한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기가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어야 되는데 아이가 태어나도 이런 송사 속에 있는 거니까 사실 안 좋은 것”이라며 “생겨도 아기한테 미안할 것 같았다. 너무 환경이 안 좋으니까”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박수홍도 “아이가 생기길 바라는데 아내가 노력을 하지만 잘 안되더라. 스트레스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다예는 “송사 등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 내가 힘든 것보다 옆에 사람은 더 큰 일을 당하다 보니까 내가 옆에서 힘들 수가 없더라”고 말했는데요. 김다예의 말에 박수홍은 “아내는 나한테 잔다르크”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문제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재산 문제 등으로 송사를 겪고 있는데요. 또한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A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다예는 한 유투브 방송에 출연하여 극단적 선택의 충동까지 몰아갔던 가짜 뉴스로 인한 고통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제가 김용호 사건의 피해 당사자이지 않냐.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엮어서 죽은 절친의 여자다, 그 사람이 죽는데 일조했다, 마약을 했다, 도박을 했다. 각종 범죄에 누명을 씌웠다. 그렇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켰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억울하다고 하는데도 너 맞다며 3년 동안 시달리다 보니 순간 뛰어내려야 알아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하신 피해자분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시는지 안타까운 기사를 보면 누구보다 공감이 되고 많이 아프다. 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피해자가 가장 위로를 받는 방법이다”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유투버 김용호씨가 10월 12일 부산의 모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그는 사망하기 전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걱정과 실망을 끼친 것 같다.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메시지”라며 “저는 이제 사라지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