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소식은 여러가지고 대중들에게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관심은 건강상의 문제라도 비켜갈 수 없나 봅니다. 배우 김영호는 복싱 싸움 실력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스스로 조직에 들어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을 정도로 대단한 싸움 실력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그에게 건강상의 적신호가 커져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의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과거에 그의 삶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김영호가 살아온 삶과 배우로서의 삶
김영호는 1988년부터 청주에서 언더그라운드 로그룹에서 보컬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2003년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김영호는 어릴 때부터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그를 키우셨고 다른 집안 친척들 역시 보유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운동의 소질을 보였습니다. 태권도도 할 줄 알고 권투는 고등학교 때 전문적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영호는 복싱 실력을 잘못된 곳에 사용하게 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철없던 시절 많이 때리고 또 맞고 다녔고 한 번은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결국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찰에 들어가 스님이 되려고까지 했다는데요. 물론 정식으로 승계를 받지는 않았지만 승복을 입고 다녔던 그는 그렇게 승복을 입고 절에서 살았지만 노래를 계속했습니다.
김영호가 지금의 아내와 결혼 하게 된 사연
김영호는 한동안 참선하고 좌선하다가 속세로 내려와서 밴드하고 음악을 만드는 생활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곧 출가를 하려는 그를 지금의 아내가 1년 동안 따라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는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만약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그는 이 사람한테 출가하자라는 생각에 스님의 길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도 아내가 첫사랑이라고 밝히며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가끔씩 연락을 끊고 훌쩍 떠나곤 했다고 합니다. 이러다 결국 아내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아 헤어지자고 말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영호는 그런데 아내가 ‘나는 당신이 너무 좋다며 무슨 일을 해도 좋으니 3일 이상 연락만 끊기지 말라’며 먼저 프러포즈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허벅지까지 잘라 내야 했던 김영호의 시련
이토록 여러 사람이 말렸음에도 스님이 되고자 했던 그의 종교는 불교가 아니라고 합니다. 김영호가 개신교로 개종하게 되는 데 이유는 바로 그에게 찾아온 시련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2019년 희귀암인 육종암 투병 사실을 고백 하기도 했었는데요. 한 방송에서 그는 다리가 조금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육종암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암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데 아직 완치는 아니고 많이 좋아졌다”라면서“육종암에 맞는 항암 치료제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가장 센 걸 맞았는데 맞고 나면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 너무 힘들더라”라며 그동안의 투병 이야기로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심지어 김영호는 암 판정을 받고 충격에 빠져 일주일 정도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는 이내 삶에 대한 간절함으로 종교까지 바꿨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김영호는 “잘 몰랐다. 저 혼자 아파하고 저 혼자 이겨내고 그랬었는데 내가 이렇게 잘 관리하고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 다른 분들에게는 힘이 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들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알고 보면 딸 부자인 김영호의 자랑스러운 딸들
그는 또한 과거 오랫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연예계 소문난 딸바보이기도 한데요. 그는 방송에서 실제로 딸들이 자신에게 잘해주는 거라며 현재 26살, 24살, 19살의 세 딸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딸들이 공부를 잘한다는 소문에 대해 “큰 아이는 언어에 소질이 있어 네개 국어를 하고 지금 구글에 있다가 트위터로 이직했다. 둘째는 캐나다 명문대에 재학 중인데 대학 평점이 올 A 플러스 을 받았다. 막내는 중고등학교를 수석 졸업을 하고 Y대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랜 방황을 거쳐 큰 시련까지 이겨낸 그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작품에서 대중들과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