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 2024

“그때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송혜교 최근 알려진 안타까운 가족사, 어린 나이에 헤어진 아버지는 결국..

드라마 <더 글로리>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송혜교 씨가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제 친구들, 엄마 감사드린다” 라고 얘기했는데요. 여기에서 아빠는 없고 엄마만 있는 이유가 있죠.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또한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 씨의 가장 인상적인 연기 장면은 우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장면에 오히려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린 나이에 결혼 한 송혜교 부모님

송혜교 씨에게는 안타까운 가족사가 있었습니다. 송혜교 씨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18살, 10대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과거에 송혜교 씨의 할아버지가 밝힌 사연은 이렇습니다. 큰아들인 송 모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 결혼을 하겠다고 지금의 송혜교 씨의 어머니인 김 모 씨를 데리고 왔다고 해요. 큰 아들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대구에 내려가 있었는데, 그곳 학원에서 동갑내기인 송혜교 씨의 엄마를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고 해요.

당시 두 사람이 워낙 강하게 결혼을 시켜달라고 하는 데다 자신 역시 19살에 큰아들을 낳은 터라 끝까지 반대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그 이듬해에 외동 딸인 송혜교 씨를 낳았다고 합니다.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송혜교의 할아버지는 아들 내외가 그래도 명절 때마다 올라오고, 예쁜 손녀, 딸이 있어서 잘 사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송혜교 씨 어머니 김 모 씨가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혼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잠깐 떨어져 지낸다고 했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까 이혼을 하고 큰 애는 대구에 있고, 며느리는 딸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온 거예요. 모녀가 서울에 와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저밖에 없으니까 제가 도와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며느리가 혼자 딸 키우면서 고생을 많이 했죠.

하지만 이혼한 며느리와 시아버지는 아무래도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었죠. 송혜교 씨가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할 때, 졸업식에 참석하고 연예 활동으로 학교를 빠지게 되었을 때, 학교에 가서 아버지 대신 학부형 노릇을 해준 것 밖에는 많이 해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역할을 대신 해준 할아버지

송혜교 씨의 할아버지가 19살의 송혜교 씨의 아버지를 낳아서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 송혜교 씨의 졸업식에 가면 거의 다 송혜교 씨의 아버지로 알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그때마다 어린 송혜교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녀는 밝은 것 같으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아버지는 왜 송혜교 씨를 그 당시 챙겨주지 못했을까요? 송혜교 씨의 친아버지는 그녀가 성공한 이후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힘들었을 때 같이 못 있어준 꼬맹이와 혜교 엄마한테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송혜교 씨의 아버지는 딸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잘 보지 못한다고 해요. 혹시라도 딸이 우는 연기를 하면 어렸을 때 아빠와 정을 떼면서 느낀 슬픔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라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항상 당신이 옆에 있어 든든합니다..”

송혜교 씨의 어머니는 송혜교 씨를 홀로 키우셨는데요. 나중에 송혜교 씨는 엄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어요. 때로는 자매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라고 엄마가 옆에 있어서 항상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엄마에게 송혜교씨는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엄마를 찾았습니다.

처음 차를 샀을 때도 시승을 맨 처음 함께 했던 사람이 엄마였고, 나중에 연인으로 성공해서 어머니한테 60억 상당의 140평 대저택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송혜교 씨는 슬프거나 힘든 그런 일이 있을 때 절대 엄마한테는 털어놓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엄마가 자신 때문에 무너지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번 청룡 시리즈 어워즈 대상 전에 받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에서 엄마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기분 좋으실 것 같아요. 항상 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오늘은 마음 편하게 기분 좋아하셨으면…” 이 말은 아무래도 자기가 이혼하며 어머니를 오랫동안 속상하고 걱정시켰을 것이라는 말 같잖아요. 송혜교 씨가 앞으로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