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요즘 후배들은 진짜 제 정신이 아니다..”배종옥, ‘스타병’ 걸린 후배에게 작정하고 한마디를 하자 결국에..

연기력에 있어서는 넘사벽급에 올라선 여배우 중 한 명인 배종옥 씨. 특히나 그녀의 실제 성격과 닮은 당당한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할 때면 더 진가를 발휘하죠.

그녀는 그동안 방송에 내비쳐지는 모습에서 직설적이며 거침이 없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는데요. 대중이 느끼기에도 기본적으로 화난 사람처럼 말투가 따지는 듯 느껴지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은 배종옥 씨를 더더욱 무서워한다고 알려져 있죠.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이와 더불어 그녀는 최근 몇 번에 걸쳐 예의 없는 후배들을 향해 공개적이고도 거침없는 비판을 날려 네티즌들은 그 대상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는데요.

대체 그녀는 어떤 말들을 했었던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병 걸린 후배들

배종옥 씨는 과거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 <우아한가> 방영 중 한 언론사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배들의 별 것 아닌 기본적인 예의 때문에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출처 : jtbc ‘아는형님’

이어 “현장에서 왜 인사를 안 하고 도착하면 밴에만 앉아 있는지. 감독님과 이야기도 하고 와서 대사도 맞춰보고 기본적인 질서와 룰만 지킨다면 현장은 더 좋아질 거다”라며 “후배들이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런 도리를 가르치는 선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밝혔는데요.

요즘 후배들의 태도에 뭔가 많이 쌓인 듯한 모습에 일부 팬들은 ‘꼰대’라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개념 없는 후배들을 얼마나 많이 봤으면 저럴까?”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죠.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실제로 ‘드라마 현장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선 마치 현실 고증인 마냥 배우들이 늘 밴에서 대기하는 장면이 바로 떠오르는 걸 보면 그녀가 말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는데요. 이후 배종옥 씨는 또 한 번 후배들에 대한 저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여배우들을 향한 화살이었죠.

배종옥의 일침

그녀는 과거 신혜선 씨와 호흡을 맞춘 영화 <결백>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홍보차 여러 매체와 인터뷰하던 도중 “요즘 젊은 배우들은 매번 차에 앉아 있다.

기계적으로 시간에 맞춰 대사만 맞추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나에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며 일침을 놓았습니다. 또 “외모에만 집중하는 여배우들이 있는데 시청자들은 이야기를 보지 배우들의 얼굴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후배들이 연극에 도전해 다양한 연기를 배웠으면 한다 자신의 연기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는데요.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당시<결백>의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이런 이야기는 신혜선을 두고 ‘돌려까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죠. 더군다나 신혜선 씨는 연극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어쩐지 우아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어 “그동안 후배들에게 이런 쓴소리를 하면 잔소리처럼 느끼는 것 같아서 안 하려 했다”고 밝히면서 “한 번은 실제로 이전에 모 후배에게 말을 했는데 그 친구의 태도 때문에 화가 난 적도 있어 오죽하면 넌 차에 뭐 붙여놨니?” 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출처 : jtbc ‘아는형님’

젊은 배우들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러한 이유를 매니저한테 물어보니 “차에서 안 나오는 이유가 배우들 간의 자존심 때문이라고 하더라” 라며 황당했다고 하죠.

만난 적 손 꼽혀

배종옥 씨와 신혜선 씨 두 사람은 영화 홍보차 몇몇 예능과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배종옥 씨는 “사실 신혜선과 친한 사이가 아니다. 촬영 때는 서로 인사만 하는 정도다”라는 언급을 여러 번 해왔는데요.

영화 스토리상 신혜선 씨와 부딪히는 신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래도 가끔 대화는 신혜선이 껌을 좋아해서 “나도 껌 하나만 줘”라고 하는 정도의 사이였다는데요. 이에 당황한 신혜선 씨는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건방졌다”며 멋쩍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팩트폭격기

또 예능 <아는형님>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평상시에 안부 전화를 자주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신혜선 씨는 “선배에게 연락하는 게 고민”이라고 답했는데요.

출처 : jtbc ‘아는형님’

그러자 배종욱 씨는 “후배 입장의 마음과 선배의 마음을 안다 이런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죠. 이에 신혜선 씨는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자 배종욱 씨는 돌연 표정이 싹 바뀌며 “마음 아프면 인사를 해! 인사를!”이라고 말하며 배종옥 씨다운 해답을 주기도 했는데요.

해당 장면까지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혜선 씨랑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던데 신혜선은 아닐 듯”, “방송에선 서로 다정해 보이던데 만약 신혜선 돌려깐거면 천상 배우네”, “스타병 후배 누군지 시원하게 말해줘” 등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신혜선 씨는 졸지에 머리채 잡힌 억울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겹치는 부분이 적었던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신혜선 씨가 어려운 선배에게 다가가 호흡을 맞추기 어렵지 않았을까 하죠.

출처 : mbc ‘라디오스타’

한편 원로 배우 박근영 씨는 “요즘 몇몇 어린 후배들은 촬영 전 차에서 놀다가 촬영이 시작되니까 건성으로 인사를 하더라. 이런 똥배우랑 연기를 해야 하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버릇없는 후배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적이 있죠.

어떤 일이든 여러 사람과의 공동 작업이라면 프로 의식을 갖고 배우려는 자세로 많은 노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