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그깟 수십 억 빚 내가 다 갚아 줄게..” 기안84, 아이돌 출신 배우와 결혼하며 빚 까지 갚아 준다고 한 이유가..

기안84와 강미나의 결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여주에 시집 온 강미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 기안84와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는 결혼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그렸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제작진이 “결혼 컨셉으로 온 건 알죠?”라는 질문에 강미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안84는 스스로를 “진짜 못할 짓 한다”고 농담하며 어색함을 풀어냈고, 두 사람의 호칭을 ‘오빠’로 정리하자는 기안84의 제안에 자연스럽게 촬영이 이어졌다.

강미나는 결혼 후의 로망에 대해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며 도란도란 늙어가는 것”이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이에 기안84는 “5시간 정도 늙어갈 수 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미나가 만약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기안84는 “그럼 소들이 밥을 못 먹는다”고 단칼에 거절하며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갔다.

기안84, “11억 빚도 갚아 줄 수 있어..”

같이 김치찌개를 끓이던 중 두 사람은 강미나의 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기안84는 강미나의 귀 특징을 살린 웹툰 캐릭터가 있었다며 과거의 작품을 보여주었다. 그는 “옛날에는 귀가 작으면 가난하다는 말이 있었다”며 강미나에게 “돈을 얼마나 버느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강미나는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강미나는 “만약에 제가 빚 11억이 있는데 결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기안84는 “갚아줘야죠. 대신 천천히 갚아야지. 빨리 갚으면 다음날 일어나면 사라질 것 같다”고 농담해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러한 재치 있는 대화를 나누며 촬영 내내 서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사적으로 다른 사람은 만나지 말길..”

촬영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추수를 함께하며 농촌에서의 일상을 경험했다. 흰 티셔츠와 일바지를 입은 강미나는 낫을 들고 본격적으로 추수에 참여했고, 기안84 역시 장화를 신고 함께 추수를 도왔다. 두 사람은 함께 일하며 추수의 즐거움을 나눴고, 이후 새참을 함께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강미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얘기하며, “도란도란 늙어가는” 결혼 생활에 대한 로망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기안84가 강미나에게 친한 남자 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강미나는 배우 서인국을 언급했고, 이에 기안84는 약간의 질투를 드러내며 “사적으로?”라고 묻는 장면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미나는 당황하며 “사적으로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답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강미나는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기안84와 함께 논에서 추수를 하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이 촬영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들은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결혼 콘셉트의 촬영을 즐겼고,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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