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男도 좋고, 아이도 괜찮아” 박선영의 결혼 의지
최근 종아리 근육이 18cm나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골때녀에 하차한 박선영이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에 매진하는 와중 마지막 연예가 10년 전이라 밝힌 박선영은 “이제는 기다리면 안 되고 찾아서 다녀야 한다”며 연애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박선영은 조하나와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50세가 딱 넘어가니까 걱정되고 시간도 빨리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 남성 조건에 대해 “나이가 있으니까 초혼인 남성만 원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위로 7세까지도 가능하며, 자녀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커플 매니저는 “직접 자녀를 출산하실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지금도 낳으라면 낳겠다”며 다시 한번 결혼에 대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7살 연상 남자친구 있다고 밝혔지만..
한편 박선영은 미혼이라 밝히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 장면이 재조명 되었다.박선영은 지난 2015년 10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박선영은 “아직은 딱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 50세 이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건 특별히 지금 결혼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00세 시대이기도 하니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앞서 MBC ‘세바퀴-골드미스 특집’에 출연해 “7세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며 “50세 이전에는 결혼하지 않겠다 100세 시대인데 너무 일찍 결혼하는 것 같다 연애를 쉬지 않고 계속했다. 결혼에 대해 잠정적인 계획은 있지만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마흔 살 전에는 주위에서 왜 결혼 안 하느냐고 많이 물어봤는데 지금은 오히려 줄었다 마흔이 넘어서는 ‘혼자 즐기고 노는 스타일이구나’라고 인식해주더라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할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별 의미가 없는 거다 남자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아쉬울 게 없다 제 남자친구는 속이 탈 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 사람 사정”이라고 덧붙였다.
골때녀 잠정 은퇴 후 근황
박선영은 오는 6일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열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달 전,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골때녀’ 구단 활동을 임시 중단했던 ‘FC불나방’의 캡틴 박선영. 재활센터를 찾은 박선영은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운동 실력을 뽐내며 복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이날 진행된 민첩성 운동에서는 52세 나이에도 불구,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절대자’의 위력을 과시해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박선영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집을 최초 공개했다. 축구에 진심인 박선영의 집은 온 집안이 ‘이것’으로 가득해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박선영의 초대로 집을 찾아온 ‘불타는 청춘’의 절친 3인방 최성국, 강경헌, 조하나 또한 박선영의 집을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