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4

“장모님 제가 지켜 드릴게요..”홀로 지내는 장모님 위해 지극정성이라는 연예인, 아내 보다 더 친자식 같다는 이유가..

연예계 특성상

개그맨들의 수가 많지 않고 그 안에서도 개그맨들끼리 함께 결혼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에 개그맨 부부들에게 결혼한 순서대로 번호가 주어지는데요.

심진화와 결혼한 김원효 역시 7호 개그맨 부부로 등극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자의 기량과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특히 개그맨 부부의 삶을 소재로 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원효는 장모와의 애틋한 관계를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모의 이름을 불러가며 찾는가 하면 아내 심진화 없이도 장모와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뿐만 아니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한 후 쇼핑을 하고 나서야 아내가 합류해서 저녁을 먹는다는 등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방송에서 비친 이들의 모습 중에는 장모의 고민을 들어주고 분석을 마친 김원효가 직접 피부 관리를 해주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냥 관리를 해준 것이 아니라 핑크색 가발을 쓰고 입술에 붉은색 립스틱을 바른 후 반짝이는 옷을 입고 마사지 샵 사장으로 빙의해 상황극을 만들어 나가며 재미있기 관리를 해주었는데요. 단순히 천연 마시지 팩을 준비해서 피부관리만 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장모에게 웃음을 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특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장모에게 음식 대접할 때는 웨이터로 빙의해 새로운 상황극을 시작하면서 식사 준비 마저 웃음을 선물해주는 김원효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는데요. 김원효는 장모에 대해서 사위보다는 아들이면서 동시에 연하의 남자친구라고 말하며 일찍 사별을 하게 된 장모의 허전함과 외로움이 안타까워 늘 챙겨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장모 역시 김원효를 향해서 이런 사위가 자신에게 온 것에 대해서 신기하다며 세상에 이런 사위도 있다는 걸 경험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나타냈는데요. 김원효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 장모는 이후 만나는 사람들에게 개그맨이랑 결혼하라고 권면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위라고

정의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존재라고 밝힌 김원효의 장모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위라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내 심진화의 말에 따르면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져 크게 아픈 적이 있었는데 그때 누구보다 든든하게 힘이 되어준 것이 김원효였다고 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뇌에서 혈관이 터지면서 터진 부위에 따른 뇌 손상이 오게 되는데 김원효의 장모의 경우 글과 숫자를 담당하는 뇌에 손상을 입었는데요.그로 인해 갑자기 글을 읽지 못하게 되고 숫자를 전혀 모르게 되면서 자신의 나이가 몇 살인지도 잊어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식음을 전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상심한 장모를 바라보던 김원효는 장모를 자신의 앞에 딱 앉혀 놓고 아이에게 가르쳐주듯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나 부터 열까지 모두 알려주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장모의 치료를 담당하던 의사는 혈관이 넓어져야 살 수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웃는 것이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김원효는 한글을 가르치면서도 어려워하는 장모를 놀리면서 계속해서 웃음을 잃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고 이후 다시 뇌 사진을 찍었을 때 놀라운 결과를 마주하게 됐는데요.

김원효의 노력과 정성 덕분에 장모의 뇌혈관이 기적처럼 넓어졌고 최근에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면서 글을 읽고 숫자를 셀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국민 사위로 등극함에 손색이 없는 김원효가 가족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