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재석, 임영웅의 노래로..
‘놀면 뭐하니’의 국내 패키지 여행 코너에서 유재석은 관광버스를 타고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나섰다. 여행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했지만, 특히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아 분위기는 처음엔 다소 조용했다.
유재석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발휘해 여행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노래를 선곡했다. 그의 히트곡 *‘사랑은 늘 도망가’*가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음악의 힘은 놀라웠다. 노래가 흐르는 동안 어르신들은 흥겹게 박수를 치고, 일부는 조용히 따라 부르며 여행의 분위기가 금세 밝아졌다.
유재석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임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정말 멋진 가수죠. 목소리가 참 좋다”며 그에 대한 감탄을 드러냈다. 어르신들의 반응에 화답하며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 유재석은 그야말로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팬심과 존경심이 빛난 유재석의 진심
유재석의 칭찬은 단순히 방송을 위한 멘트가 아니었다. 그는 임영웅의 음악과 무대를 진심으로 인정하며, 한 사람의 팬으로서 그의 매력을 언급했다. 방송인으로서 익숙한 모습이 아니라,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임영웅을 바라보는 그의 솔직한 태도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유재석은 임영웅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몸소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영웅의 매력을 단순히 가창력이나 인기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점에서 찾았다.
방송 후, 유재석과 임영웅의 긍정적인 관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유재석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은 단순히 웃음을 넘어, 두 사람 사이의 상호 존중과 팬심이 느껴지는 장면으로 기억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임영웅의 음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유재석의 진심 어린 칭찬은 그의 음악적 가치와 인성을 빛내는 순간이 되었다.
침묵 끝에 전한 심경
한편, 최근 SNS논란이 확산된 후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에 대해 약 20일 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과 대중은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논란은 점점 커져갔다. 결국 임영웅은 자신의 콘서트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그의 발언은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고,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한다는 뜻을 뜨거운 함성으로 표현했다.
임영웅은 이후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며 정치적 입장을 요구받는 상황에 대해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고,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번 논란은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