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 2025

“어떻게 할아버지 결혼 하냐고 다들..”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72세 재력가와 결혼 이후 인생 알려지자 결국..

미스코리아에서 하버드대 박사까지

금나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 동국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유전 변이와의 관계성을 다룬 실험이 진행되었으며, 금나나는 전문가로서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출연 소식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학문적 여정을 이어가며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으로 주목받아왔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여전히 활발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재력가 남편과 극비 결혼

금나나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텐아시아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녀는 7년 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속 보도를 통해 실제 결혼 시기는 2020년 2월로 확인됐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10여 명의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채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윤일정 회장은 35년 경력의 토목 전문가이자 중견기업 MDI레저개발의 회장으로,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을 비롯해 11개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씨에스호텔은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스타일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 여러 작품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와 재혼 등으로 인해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해지며, 결혼 이후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일정 회장의 재력

윤 회장은 서울 청운동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며,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홍대입구역 빌딩을 보유하고 있는 등 상당한 재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해당 빌딩에는 스타벅스, 의료 기관, 뷰티 센터 등이 입점해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자랑한다. 또한, 그는 관리가 부실했던 골프장을 인수해 새롭게 재정비하며 업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거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나나 역시 지난해 동국대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남편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이후 근황은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금나나는 방송 출연과 학문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히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