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 2025

“선배님이 어떻게 저한테 그러실 수 있어요..?” 박서진 탈락 시킨 트로트 선배 알려지자 모두가 비난하고 있는 이유가..

현역가왕2에서 박서진이

1위 탈환해 실패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나왔습니다. 박서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오늘 노래를 제일 잘했다 라고 평안 설운도는 가창력을 요구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숨은 실력이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위축된 모습도 있었으나 당당하고 새로워진 소리가 나왔고 박서진에게 이런 소리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이후 박서진은 총 1100점 중 779점을 기록하며 1차전을 7위로 마무리했는데 무대에서 내려온 박서진은 안 하던 스타일로 부르다 보니 좋은 점수를 못 받겠다. 생각했지만, 2차전이 남아있으니 파이팅을 해보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더욱 결승전 2차전에서 보여줄 박서진의 또 다른 무대를 기대해 볼 수밖에 없겠죠.

국가대표 탑 세븐과 2대 현역 가왕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마지막 반전 드라마를 꿈꾸는 박서진을 향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박서진이 국민투표 1위이기 때문에 제작진 쪽에서도 박서진이 계속 1위를 하면 방송이 재미없어지니 일부러 높은 점수를 주지 않고 애매하게 준 것 같은데요.

사실 박서진은 같은

트롯계 선배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역가 왕 시즌 투에 출연한 마스터 중 2명이 박서진에 대한 저평가를 넘어서 아예 비난을 하기까지 했는데요. 박서진으로서는 서운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한 분이 서진이는 행사를 많이 하잖아. 몸에 뭐가 배었냐면 발음에 긴장감이 없어 그냥 뱉지 노래 가사에는 의미가 있는데, 그걸 가슴에 못 넣어 라고 말하자 다른 한 분은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였죠. 동조한 그 선배는 심지어 심사평을 할 때는 박서진 씨 목소리 저음 좋았어요. 깜짝 놀랐어요. 라고 활짝 웃으며 칭찬했다는 걸 생각하면 참 묘하죠.

작년 한 해 박서진은 유독 구설수에 시달렸는데요. 갑질 논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우울증이 심해져 밥조차 먹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박서진은 자신의 군 면제가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자신을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자신을 찾아주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정신질환으로 인한 면제를 알리지 않은 것이라 털어놨죠.

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는데요. 사실상 사과를 할 필요가 없는데 논란이 생긴 것 때문에 사과한 것 같습니다.

박서진의 가정사만 들여다보면

엇나가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죠. 2009년 두 형을 49일 간격으로 각각 간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잃었는데 당시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를 꿈꿨지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부모님을 도와 뱃일을 했는데 이때 어머니 역시 암 투병 중이었죠.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박서진은 같은 해 박서진은 스타킹 기적의 목청킹이 멤버에 선정돼 보컬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이때 장윤정이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지원해줘 어머니가 암이 완치될 수 있었고, 박서진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박서진은 싱글 앨범 꿈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는데 꿈을 이뤘지만 여전히 길거리 공연을 전전하는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왔는데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5연승에 성공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데요. 이듬해 미러미러로 초대 가수로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섰습니다. 박서진은 장구와 함께 무대에 서기 시작하며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유일무이한 장구 트롯의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박서진을 보면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의 실력은 실로 대단했고 불행했던 시절만큼 행복할 권리가 있는 박서진이 아닐까요? 자신이 잘못한 게 없음에도 구설수에 시달리고 많은 루머들에 시달리는 박서진이지만 여태까지 그가 버텨온 시간만큼은 진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