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언어 천재” 사유리 아들 젠, 6세에 벌써 5개 국어 구사
방송인 사유리가 홀로 키우고 있는 아들 젠의 놀라운 성장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엄마가 된 사유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솔직하고 담대한 선택으로 큰 응원을 받았고, 이후 공개된 젠의 지적 성장 또한 대중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젠은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5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접한 아랍어에까지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며, ‘언어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유리는 최근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젠이 유튜브에서 아랍어를 듣고 신기하다며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글자가 신비롭게 생겼다고 느낀 것 같다. 본인이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은 바로 교육으로 연결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젠은 현재 주산과 중국어 과외를 병행하고 있으며, 수영학원에도 꾸준히 다니는 등 균형 잡힌 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세계 어디서든 살아갈 수 있도록” 사유리의 열린 교육 철학
젠이 이렇게 다양한 언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었던 데에는 사유리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있었다. 그녀는 “언어는 아이에게 전 세계 어디서든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도구”라며 “세상은 넓고, 국경은 생각보다 얇다. 젠이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젠이 태어날 당시 기증자를 선택하면서도 “단순히 외모가 아닌 성격, 가치관, 배려심을 중심으로 기증자를 골랐다”고 밝혔다. 이는 젠이 단순한 ‘영재’로 자라는 것을 넘어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깊은 바람이 담긴 선택이었다.

그녀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방향에 맞춰 공부를 유도하는 ‘관심 기반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젠의 흥미를 존중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젠, 진짜 천재 아니냐” 감탄 쏟아진 이유
젠의 다중 언어 구사 능력과 이를 이끌어내는 사유리의 교육 방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감탄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젠 진짜 천재 아니냐?”, “사유리의 육아 철학이 너무 멋지다”, “엄마가 다 했다”, “아이 교육에서 배울 점이 너무 많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잡고 있다는 점에서 사유리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목소리도 크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유리의 육아 일상은 ‘아이 중심’, ‘존중’, ‘자율’의 철학을 일관되게 보여주며 많은 부모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젠은 아직 6살에 불과하지만, 그의 언어 감각과 감수성은 또래를 훨씬 앞서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유리 역시 “젠이 세계 어디서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해주는 게 엄마로서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그의 길을 응원하고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