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 2022

“하…외모 가지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닌 거 보면 어이가 없네…” 이국주의 외모 평가 발언에 민경훈이 했던 놀라운 반응

성추행 막말 등 각종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한 개그우먼 이국주. 입담과 음식을 향한 그녀의 열정은 여전했지만 이국주의 방송 복귀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이는 그간 방송에서 평소 가치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이국주의 무개념 발언 때문이었죠.

심지어는 과거 자신이 열렬한 팬이라고 고백했던 버즈의 멤버 민경훈까지 대놓고 디스하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무슨일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국주가 말했던 이상형 바로 민경훈

2015년부터 이국주는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내가 덩치가 커서 턱이 뾰족하고 마른 남자를 좋아한다’ 라며 이상형으로 버즈의 민경훈을 언급했는데요. 꿈에 민경훈이 나온 것은 물론 시상식에서 만난 mc 강호동에게 ‘우리 경훈 오빠 잘 부탁한다’고 신신 당부를 할 정도였죠.

이런 그녀의 바람은 생각보다 금방 이루어졌습니다. 이국주는 2016년 이상현 민경훈과 방송 아는 형님에서 만나게 됐는데요.
두 사람은 연인과 잘 이별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상황극을 펼쳤고 이국주는 “헤어져 줄 테니 이별 키스 하고 끝내자. 이거 못하면 못 끝내 아니면. 그냥 만나” 라며 초강수를 뒀죠.

출처 : JTBC ‘아는형님’


민경훈은 “진짜지?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 이 마지막 키스로 내 앞에 나타나면 안돼” 라고 강조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그녀에게 가볍게 입을 맞췄는데요. 그럼에도 이국주는 행복해하며 당시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민경훈에 이어 서강준까지 이국주의 발언들

이렇게 민경훈의 억지스러운 키스에도 행복해 했던 이국주는 한 달 뒤 출연한 방송 해피투게더3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는데요. 그녀는 방송 1박 2일에 출연했던 당시 만난 유호진 pd가 이상형이라며 “원래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모성애를 자극해 챙겨주고 싶고, 목소리도 좋더라 주변에서 엮어주니까 이거 가능성 있겠는데?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원래 꽃미남 스타일 좋아하지 않느냐?”고 다시 묻자 이국주는 “나이가 드니까 외모보다 능력을 보게 된다. 유호진 pd랑 결혼하면 kbs에서 mc 하나는 하지 않을까 싶다” 라고 답했습니다. 유호진 pd 입장에선 불쾌할 법한 대답에 보는 이들이 불안할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이국주는 멈추지 않고 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출처 :KBS ‘해피투게더’

“유호진 pd를 위한 다이어트는 어떠냐?” 라는 질문에 제가 다이어트를 할 거면 그분을 안 만나죠 지금 이 상태니까 유호진 피디지 아쉬운 사람은 아쉬운 사람끼리 만나는 거라고 대답한 것이죠.

이에 mc 전현무가 “살 빼면 민경훈 재도전하는 거냐?”고 묻자 이국주는 “민경훈 씨도 지금이니까 하는 거지 살 빼서 서강준이면 모를까” 라며 외모 급에 따라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달라진다는 듯한 답변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호진 pd와 민경훈 두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며 동시에 물 먹인 셈이죠.

외모에 대한 민경훈의 과거 발언들

이국주의 발언 이후 민경훈은 인터뷰에서 “버즈 때부터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는 것이 싫었다”라며 무개념 외모 평가를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았는데요. 또 이상형으로 배우 신세경, 가수 솔비 등을 언급할 때마다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착한 성격, 솔직함 등의 키워드였죠. 철저히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인성과 내면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민경훈의 가치관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사건이 터지고 불편함을 느낀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국주를 비판했고 이국주는 기분 나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웃음만을 생각해 오버한 것에 대해 앞으로 많이 조심하겠다. 더더더 신경 쓰고 더더 조심하고 더 노력하겠다 라는 글로 사과했죠.

이미 논란이 많았던 이국주의 과거 발언들

사실 과거 이국주는 신인 시절 회식 자리에서 한 여자 선배에게 “너는 여자로서 안 살 거니?”라며 몸매를 비하당했던 상처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얻었던 그녀지만 이후 방송에서 동료 장도연에게 “네가 이 코미디언 사이에서 있으니까 예뻐 보이지 다른 데 가면 배우들 스타일리스트만도 못하게 생겼다” 라고 공격하며 스타일리스트 종사자들의 외모까지 함께 비하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외에도 레이디제인에게 “얼굴이 크다, 보이는 라디오는 자제해라”, 나나에겐 “고친 애들이 뭘 알겠느냐”라며 거침없이 외모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국주 자신은 변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핑계만 늘어놓으면서 주변 동료들을 외모로 꿈을 나누고 평가하는 그녀의 가치관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렇게 자신이 받은 상처를 주변 동료들에게 생각 없이 퍼붓다 무개념이란 낙인이 찍힌 이국주.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말 한마디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