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와…이민우 그래도 대표 동안 외모였는데 어쩌다가…” 갑자기 확 늙어 버린 모습으로 방송 복귀를 한 이민우의 사연

요즘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다들 동안이라 외모만 보고는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40대 같은데 60세라는 분들도 많고 70대 분들도 다 그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데요. 아마도 100세 시대인 만큼 자기 관리를 다들 열심히 하시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최근 40대 한 배우가 급 노화된 외모로 등장해 충격을 안겨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탤런트 이민우 씨인데요. 한때 꽃미남이였던 그에게 그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의 정점에 있었던 이민우의 과거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난 탤런트 이민우 씨는 만 4살이었던 1980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1983년 mbc 조선왕조 500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니 무려 연기 경력이 40년 최수종 씨보다 데뷔가 4년이나 더 빠르니 거의 원로 배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보통 아역 배우들은 대본 연습할 때 부모님이 꼭 옆에서 상대 배우 역할을 하며 대사를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타고난 연기력도 있었겠지만 이민우 씨가 어린 나이에도 그렇게 연기를 잘했던 건 옆에서 도와준 어머니의 공로가 대단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이민우 씨는 혼자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그는 점점 완벽한 배우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출처 : KBS ‘용의눈물’

그러다가 이민우 씨는 만 18살에 정점을 찍으며 다시 없을 역대급 연기를 펼칩니다. 바로 드라마 ‘한명회’ 여기에서 연산군 역할을 맡았는데 한 맺힌 절규 도끼 어린 눈빛 섬뜩한 폭군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냈죠. 어쩌면 이 연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봐온 귀여움을 털어버리고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스무살이 넘은 이민우 씨는 1998년 국민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사실 이민우 씨는 원래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인 충녕대군을 연기하도록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불과 2주 정도 남기고 양녕대군으로 역할이 바뀐 거죠. 굉장히 당혹스러웠지만 이민우 씨는 빠르게 캐릭터를 파악하여 완벽한 연기를 해냈고 용의 눈물 후반부를 멋지게 이끌었습니다.

공백기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던 이민우의 사연들

그간 얼굴을 볼 수 없던 이민우 씨가 놀랍게도 최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재 화제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 tv엔 작은아씨들에서 김고은 씨에게 비자금 장부를 건네는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노화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참고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엄기준 씨와 이민우 씨는 1976년생 동갑인데 엄기준 씨에 비하면 이민우 씨는 너무 늙어 보였던거 사실입니다. 물론 드라마를 위해 분장을 했던 이유가 있기도 했을텐데요. 그래도 그의 외모가 예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출처 : tvN ‘작은 아씨들’

첫 번째 그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이 굉장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민우 씨는 공주의 남자 촬영 초반 빗길을 달리다 미끄러져 디스크가 찢어졌고 결국 추간판 장애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고통이 대단했음에도 공주의 남자 촬영 현장에서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7시간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했고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광개토 대왕은 하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연기를 하고 싶어도 몸 상태 때문에 할 수 없다니 배우로서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요.

두 번째는 이민우 씨가 워낙 모범생 같은 성격이기에 보톡스를 비롯한 어떠한 시술을 받지 않고 자연스레 노화를 맞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시술을 통해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고 주름을 피는 것이 일반적이죠. 보통 보톡스나 줄기세포를 맞으면 얼굴의 움직임이 어색해지기 마련인데요. 그렇기에 이민우 씨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아무런 시술도 받지 않았을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작은 아씨들에서 등장한 캐릭터가 극중 처남인 엄기준 씨에게 밀려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인물이었죠. 그래서 아마도 극중 병약한 콘셉트에 맞게 분장을 하느라 더욱 급노화된 것으로 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유명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이민우 씨가 과연 다시 재개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결혼을 한 줄 알고 있는 이민우는 사실 아직 미혼

사실 이민우 씨가 또 다른 마음고생을 한 건 결혼 관련 이슈였습니다. 2008년 당시 7년이나 연애한 여자친구와 결혼 날짜까지 잡혔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연기가 되더니 결국 결혼을 못 하였고 현재까지 미혼입니다. 당시 결혼 보도가 크게 있었기에 이민우 씨를 기혼으로 알고 계시거나 혹은 이혼남으로 알고 계신 분도 있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2018년엔 탤런트 김서영 씨와 결혼설이 났는데요. 이는 완전한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 루머 때문에 너무 답답했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연예계가 더욱 힘겹게 느껴진 듯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워낙 요즘 스타들이 sns를 많이 하는데 이민우 씨는 그런 걸 전혀 할 줄도 모르고 sns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까지 했는데요. 이처럼 바른 생활 사나이로 살며 상처도 많이 받았던 그가 이제는 다시 한 번 비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ott의 활성화로 배우들은 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이민우 씨는 워낙 실력이 대단하기에 좋은 작품만 만나면 분명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의 불꽃 같은 연기를 다시 보기를 바라며 파이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