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 2024

“승기야…왜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니…”고현정이 이승기를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한 진짜 이유

얼마 전 미국의 한 통계사에서 올해의 주요 단어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발표에서 주목 할 점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배나 검색량이 증가한 단어 바로 ‘가스라이팅’이었는데요. 타인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서 지배하는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은 이승기 씨를 통해 최근 들어 더욱 화제의 단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러한 이승기 씨 사태가 좀 잠잠해지는가 했지만 사실 아니었습니다. 이승기 씨의 데뷔 시절 당시 매니저를 맡았던 인물의 충격적인 폭로가 터져 나왔는데요. 그 내용을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아가 현재 고현정까지 거론되는 이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계약 해지까지 가게 만든 이승기와 후크의 논란

배우 가수 예능인으로 데뷔하자마자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된 국민 스타 이승기 그런데 그가 지난 18년 동안 활동하며 받은 음원 수익이 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우리 사회 전반을 뒤흔든 최고의 뉴스로 부각됐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밝혀지는 이승기 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그 수장인 권진영 대표의 만행은 더욱 충격적이었는데요. 이승기 씨가 얼마짜리 식사를 했는지 하나하나 다 보고 받았고 현장 매니저가 “승기 형 아침 식대로 2만 4천 원 결제하겠습니다”, “승기 형 및 스텝 점심 식대로 5만 2천 원 결제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면 권 대표는 “너무 많은 지출 삼가. 하루 한 끼는 이승기 개인 돈으로 써라” 라고 하면 명령을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권진영 대표 본인은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무려 약 28억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게다가 이승기 씨가 음원 정산에 대해 의문을 품자 “승기야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니”라고 하면서 끝없이 가스라이팅했고 심지어 이승기 씨가 음원 정산 요구 내용 증명을 보내자 권 대표는 소속사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남은 인생 이승기를 없애버리는 데 쓰겠다”라는 막말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이뿐이 아니었죠. 권 대표는 이승기 씨에게 47억이 넘는 돈을 받아 청담동 건물을 샀지만 그 건물을 이승기 씨와 공동 명의로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건물 수익 82억 원과 월세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거짓 회유 협박으로 이승기 씨를 착취했던 권진영 대표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이승기 씨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어서 그 역시 어이가 없었는데요. 이에 대해 결국 이승기 씨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승기 씨는 지난 12월 1일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지했습니다. 이승기 씨 측 법률대리인은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이제는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지난 2일 이승기 씨 공식 홈페이지도 폐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배우 윤여정 씨와 후크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로써 후크에는 현재 이서진 씨 이서진 씨 박민영 씨와 신인 배우 2명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가라오케까지 불려갔다는 충격적인 폭로들

앞으로 후크의 운명이 또 어떻게 흔들릴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최근 이승기 씨의 전 매니저가 또 하나의 충격적인 폭로를 전해왔습니다.

출처 : 아이뉴스24

2004년 이승기 씨가 데뷔하던 당시 매니저를 맡았다는 a 씨 지금은 매니저를 그만둔 상태이지만 18년 전이 상세하게 떠오른다며 최근 충격적인 폭로를 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a 씨에 따르면 당시 권진영 대표는 밤의 지인들과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다가 뜬금없이 이승기 씨를 불러서 노래를 시키곤 했다고 합니다.

그때 이승기 씨 집이 상계동이었는데 청담동까지 그 먼 거리를 이승기 씨는 새벽에 움직였는데요.하루는 a 씨가 새벽에 스케줄 때문에 이승기 씨를 데리러 갔더니 너무 피곤해하기에 “어제 못 잤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승기 씨는 “어제 새벽에 대표님이 부르셔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 라고 했다죠. 그래서 a 씨는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코디가 얘기해주길 “권 대표가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를 시켰어” 라는 황당한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시 이승기 씨가 고등학생이었다는 사실이죠. 아니 고등학생을 청담동 유흥업소에 불러서 노래를 시키다니 이건 엄연한 미성년자 착취가 아닐까요.

김밥하나에 망설였던 이승기의 초라한 모습

그리고 a 씨는 진행비에 대해서도 자세히 털어놨습니다. 당시 이승기 씨가 논스톱에 출연 중이었는데 이승기 씨 매니저 코디 이렇게 한 팀에게 전달되는 일주일 진행비가 고작 1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월요일에 논스톱 대본 리딩을 하고 화요일 수요일 야외 촬영에 목요일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 15만 원은 당연히 모자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이승기 씨는 거의 분식집에서 끼니를 때워야 했는데요. 하지만 화,수,목 3위를 연달아 새벽 촬영을 하니 아무리 분식만 먹어도 15만 원은 모자라고 늘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당시 너무 배가 고픈 이승기 씨는 새벽에 스케줄 나가면 “항상 형 저희 삼각 김밥 하나 먹을 수 있어요?” 라고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김밥 하나에 망설인 이승기 씨는 그때의 기억 때문에 이제는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쳐다보지도 않는다죠. 참 이 이야기를 접하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특히나 그때 a 씨는 커피 마신 돈을 영수증 처리하는 건 꿈도 못 꿨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권 대표는 이승기 씨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야 네가 무슨 스타벅스를 먹니?” 이러면 아예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죠.

아니 도대체 권 대표 본인은 얼마나 대단해서 명품을 그렇게 휘둘렀는지 묻고 싶어지는군요. 어쨌든 그래서 이승기 씨는 종종 a 씨에게 형 진행비 얼마 남았어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요. 그러며 자신의 카드를 건네줬고 그걸로 마음 놓고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전하며 a 씨는 최근 보도된 권 대표 만행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는데요. “승기가 지금 레벨이 달라졌는데 아직까지도 밥값 얼마인지 다 보고 받고 참견한다는 사실이 기가 차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승기 사태에서 고현정까지 거론되고 있는 이유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닙니다. a 씨에 따르면 얼마 전 공개된 권진영 대표의 폭언과 욕설은 18년 전에도 똑같았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미친 거 아니야?”였다는데요.

게다가 이승기 씨는 논스톱 출연이 끝날 때까지 휴대폰이 없어서 이승기 씨를 향한 모든 연락은 a 씨가 받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승기 씨 기를 죽이는 권 대표의 실상을 자세히 봤다고 하는데요. 권 대표는 맨날 “승기야 넌 그래서 안 돼” 라는 말을 반복했고 뭐 하나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전화 와서 “승기 바꿔” 라며 난리를 치니 이승기 씨는 항상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죠.

권 대표와 통화를 하고 나면 이승기 씨가 표정은 안 좋지만 애써 밝은 척 했다는데요. 그러나 이승기 씨는 반항 한 번 없이 성숙하고 성실했다고 합니다. 스케줄 끝나면 항상 집에서 연습하고 대본 보고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는데요. 그러니까 18년 동안 후쿠와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낸 건 오로지 이승기 씨가 다 참으며 희생하고 주눅든 상태로 지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에이 씨 폭로에 너무나 화가 나는 놀라운 사실이 하나 담겨 있었는데요. a 씨에 따르면 권 대표가 먹는 비용으로 압박하는 건 오직 이승기 씨에게만 가하는 행위였습니다. a 씨가 하루는 고현정 팀에 지원을 나가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거기는 중식 요리를 여섯 일곱까지 시키고 식사까지 각자 하나씩 시켰다는 겁니다.

즉 권 대표는 고현정 씨에겐 진행비에 대한 제안을 두지 않았다는 거죠. 물론 그때 고현정 씨는 톱스타였고 이승기 씨는 신인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런 차별을 할 수가 있을까요. 당시 비록 신인이었지만 이승기 씨는 행사를 한 번 갈 때 7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받을 정도로 큰 수익을 벌어다 주었는데도 말이죠. 게다가 이제는 이승기 씨가 고현정 씨 못지않은 톱스타 반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 끼마다 체크하며 이승기 씨 본인 카드를 쓰도록 종용하는 건 너무나 경우 없는 일 아닐까요.

그러면 권 대표는 왜 고현정 씨에게 이승기 씨처럼 진행비 제한을 두지 않았을까요. 아마 그 이유는 권 대표가 전형적으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기가 세기로 유명한 고현정 씨에게는 꼼짝 못하면서 어리고 말 잘 듣는 이승기 씨만 쥐 잡듯 잡았던 권진영 대표. 그러니 한때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이승기 씨의 고백이 너무나도 이해됩니다.

누군가는 “이제 이승기 사태를 그만 듣고 싶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 씨가 18년 동안 받아온 핍박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고통을 생각한다면 지금 나온 것들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이승기 씨의 지인이나 권 대표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제보와 폭로가 쏟아져 나와 진실과 정의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