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탄소년단에 마쳐 진이 입대하자 다음 순서인 슈가의 병역이행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슈가가 증과 같이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슈가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슈가가 아플에 날린 사이다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슈가는 아플러에게 어떤 일침을 가했던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역문제
BTS 멤버중 한명인 진이 최전방으로 입대한 이후 슈가의 입대 문제가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팬덤들까지 공익 판정을 받은 슈가에게 입장을 표명하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데요.
다수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슈가의 과거 자작곡 가사 내용을 재조명하며 슈가의 공익 판정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죠. 과거 군대와 관련된 가사를 창작한 적이 있기 때문에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슈가는 방탄소년단 데뷔 세 달 전인 2013년 3월 ‘어른 아이’라는 곡을 작곡했는데요. 어른 아이의 가사 중에는 ‘현실은 건실한 1급의 현역 대상자 건강이 멀쩡한 친구도 사급인데 난 왜 쓸 데 없이 건강하기만 한 거야’ 라는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직접 본인이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듯 했죠.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멀쩡했던 신체가 어떻게 이제 와서 공익 판정을 받냐” 라며 슈가에게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국회의원들도 슈가의 가사를 인용하며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라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죠.
자신을 향한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모를 리가 없는 슈가는 방송에서 “당연히 나도 친구들과 다를 것이 없다. 어떻게든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일축했는데요.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노래 가사 때문에 병역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심기가 무척 불편했던 것 같죠.
4급 판정의 진실
사실 슈가가 10년 전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슈가를 비난하는 데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슈가는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로 단 한 순간도 어깨가 안 아팠던 적이 없었다고 밝힐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요.
후유증을 남기는 교통사고의 특성상 부상의 정도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죠. 슈가의 경우 1급 판정을 받은 해 상완골 탈구 진단도 함께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팔을 높이 올리거나 격렬한 동작을 할 때 느껴지는 갑작스러운 통증에 고통 받는다고 호소해 왔죠.
결국 계속되는 통증에 2018년 왼쪽 어깨 주변 연골 파열 진단을 받고 가수 활동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 아래 2020년 좌측 어깨 부위 파열된 관절화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슈가가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석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어깨의 통증을 참아가며 무대에 전념한 탓에 어깨 상태가 꾸준히 나빠졌다는 것이 의사들의 중론이었습니다.
특히 한 전문가는 “이처럼 4급 판정으로 인한 질병이 대중들에게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은 것처럼 비쳤을 수 있다.
하지만 슈가는 사고 후 10년간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려 왔으며 현역으로 입대 시 훈련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다시 말해 그의 공익 판정이 의아하지 않다” 라고 발언하며 슈가가 겪었을 통증과 고통에 공감해 주었습니다.
팬들의 입장
팬들 또한 슈가에게 쏟아지는 터무니 없는 비난에 대응했는데요. 팬들은 교통사고가 무서운 이유는 언제 어느 때 후유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
모르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길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팠을까 또 이렇게 물어 뜯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만은 다치지 말아줘 현역이든 공익이든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댓글로 나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슈가를 위로해 주었죠.
10년 전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타인이 겪었을 10년의 세월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고통 받고 있을 슈가가 악의적인 댓글과 일방적인 비난에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