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대놓고 여기저기 팬이라고 말하고 다니더니..” 사고 났던 이찬원 출연하는 화밤! 홍지윤과 특별한 인연이..

현재 사고로 인해 휴식과 치료를 병행 중인 가수 이찬원.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사고의 규모도, 부상의 정도도 그리 크지 않다는 건데요. 그리고 팬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든 또 하나의 사실 바로 무려 2주 동안이나 이찬원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거죠.

요즘 말 그대로 틀면 나올 정도로 여러 방송 스케줄을 소화 중인 그이니, 어쩌면 이찬원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싶어 더 걱정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방송에 나올 이찬원의 모습

이찬원이 선택한 다음 프로그램 바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입니다. 이번 방송으로 그는 ‘사랑의 콜센터’ 이후 무려 2년 만에 tv조선 복귀를 하게 된 건데요. 그가 출연한 화밤 회차는 8월 15일 저녁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죠.

과거 이찬원이 화요일 밤을 책임지는 화요 청백전의 mc까지 맡았었던 만큼, 팬들 입장에서는 그의 tv조선 복귀가 매우 반갑게 느껴질 것 같네요. 물론 이찬원 본인의 입장에서도 마치 친정이나 다름없는 tv조선에 다시 방문하는 게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졌을 것 같고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화밤 제작진 역시도 이찬원 출연분에 대한 간략한 예고편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이찬원은 가수 김수찬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 뒤, 제가 데스매치 결과가 굉장히 좋다 미스터트러 2, 진인, 안성훈 씨랑 붙어서 10대 1로 이겼었다 라며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토크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죠. 또한 선배 주현미의 어제 같은 이별을 부른 뒤, 그녀의 평가를 듣고 무려 무릎까지 꿇고야 말았다는데,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진 건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듭니다.

이찬원과 특별한 인연의 여가수

그런데 말이죠 15일 저녁에 방영될 화밤 에피소드가 유난히 기대되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바로 해당 회차에 이 사람이 동반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이찬원과의 또래 케미를 기대하게끔 만든 이 사람의 정체 과연 누구일까요? 공교롭게도 이번 화밤을 통해 tv조선에 복귀하게 된 인물은 이찬원 한명뿐이 아니었습니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무려 3개월 동안 정든 화밤을 떠나 있던 가수 홍지윤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돌아오게 되었기 때문이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찬원과 홍지윤의 동반 출연을 기다리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죠. 두 사람이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듀에의 무대까지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죠. 예고편에 나온 바에 따르면 이찬원는 홍지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의 여왕이라는 곡을 열창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해당 무대를 찍은 사진을 보니 서로 멀찍이 떨어져서 열창하는 두 사람이 참 귀엽게 느껴집니다.

특별한 인원의 두 사람

물론 고작 이 정도 가지고 두 사람의 인연이 특별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사실 홍지윤과 이찬원에게는 이보다 더 특별한 과거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실제로 홍지윤은 과거 팬과의 온라인 채팅에서 “언니, 미스 미스터트롯 원픽 있었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그녀는 이 질문에 대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의 원픽은 송가인 언니, 이찬원 님, 장태희 언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이 말이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후에도 종종 인터뷰를 통해 이찬원의 팬임을 자처해 왔죠.

이렇듯 깊은 팬심 때문일까요? 실제로 홍지윤은 이찬원이 출연한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춰왔는데요. 지난 3월에는 이찬원이 진행자를 맡은 도원 차트에 출연해 김지혜의 원곡에 야속한 사람을 부르기도 했었고, 1년쯤 전에도 이찬원과 김종민이 더블mc를 맡고 있는 뽕디스 파리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흥을 뽐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에요. 한창 미스트로 2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지난 2021년, 홍지윤은 미스트로2 토크 콘서트에서도 이찬원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마스터로 출연했던 이찬원을 무대 앞으로 불러낸 홍지윤 두 사람은 함께 테크노 댄스를 추며 너무나 귀여운 장면을 연출했었습니다.

팬들이 걱정하는 열애설

이쯤 되면 일부 팬들의 입장에서는 둘이 열애설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요 그런 고민은 결코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딱 보기에도 홍지윤과 이찬원은 동료 가수로서, 그리고 서로의 든든한 팬으로서 잘 어울리는 것일 뿐, 이성적인 호감의 분위기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홍지윤과 이찬원 모두 얼마나 프로페셔널 합니까? 팬 사랑이 지극하기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운 두 사람이고요. 이런 두 사람이니 혹시나라도 서로의 팬을 또 각자의 팬을 실망하게끔 만들 만한 행동은 결코 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죠. 그러니 팬들 입장에서도 두 사람이 비록 성별은 다르지만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영향을 나누고 있다 정도로만 바라보는 게 가장 적당할 듯 보이네요.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찬원 그리고 소속사와의 지난한 분쟁을 끝내고 다시 tv조선으로 복귀해 준 홍지윤 두 사람의 앞날에 앞으로는 꽃길만이 가득하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홍지윤과 이찬원이 보여줄 또래 케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