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6년의 투병 생활 끝에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이날 이상민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며 마지막 이별을 고한 장면이 나왔고, MC 신동엽은 “남편 없이 혼자 아들 키우시면서 아들 기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셨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에 가기 전 김준호에게 “나는 눈물이 안 난다. 6년이란 시간을 같이 병원생활을 하지 않냐. 점점 나빠지는 걸 다 본다. 엄마가 되게 괴로워하셨다. 가실 때가 되면 그냥 다 안 좋으신데 그게 난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머니의 보험과 유품 등을 정리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김준호와 함께 과거 어머니가 운영했던 중국집 자리를 찾았다.그는 “치매 때문에 새벽에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전화했던 데가 여기다”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곱씹었고, “내가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말을 엄마한테 그때 했다”며 고백했다.
“70억에 당첨됐는데 저렇게밖에 못써?” 올해 1월 70억에 당첨된 남자가 올린 근황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초등학교 2~3학년 때였던 것 같은데 엄마가 결혼해도 되냐고 했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나를 떠나는 것 같아서 ‘결혼하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며 45년을 혼자 사신 건데 생각해 보면 끔찍하다”며 죄스러워했다.
이후
이상민은 납골당을 찾았고, 어머니를 위해 쓴 생일 카드를 읽었다. 그는 “엄마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마지막 내 옆에서 예쁘게 편히 잠들어줘서”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서장훈의 소개로 이상민이 서세원의 딸 서동주와 소개팅을 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상민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사생아로 알려진 이상민은
몇년간 호적에도 오르지 못하고 이름을 받지 못하여 ‘이애기’란 이름으로 살았다고 하며, 주민등록번호 역시 호적 등록이 늦어짐에 따라 실제 나이와 생일이 다릅니다.세월이 지나 중3 때 아버지 묘비에 찾아갔지만 자신의 이름이 없어 서러운 마음에 자신의 이름을 비석에 새기며 오열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방송에서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은 일찍이 어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중국집을 도와 배달을 다니며 어머니를 도우며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주고자 자립심이 일찍 생겼다고 합니다.이에 이상민 어머니 임여순 씨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에 대해 어김없이 자신의 자랑이라며 속 썩인 적 없이 자신을 힘들게 한 적이 없는 아들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악을 시작하고 부터는 말수가 줄어들어 아들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직 많다며 애정 섞인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여기에 신장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큰 수술을 연달아 받아보니까 체력적으로 고갈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민은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병원비로만 월 1,000만원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