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수영이 벌써 11년째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정경호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영, “정경호씨가 너무 좋아해 줬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24일 자신이 출연했던 ENA 월화드라마 ‘남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이날 그는 ‘연인의 응원과 피드백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경호 배우가 ‘남남’을 너무 좋아해 줬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침마다 문자가 와있었다. 오늘 (‘남남’의 시청률이) 얼마나 올라 있는지 얘기해줬다”며 “제가 고민하고 고생한 것에 대한 결과를 저는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도, 저보다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영은 정경호와 2012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데요. 그는 결혼 관련 질문이 나오자 “좋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정경호 “저는 이 사람 밖에 없어..”
정경호는 수영에 앞서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요. 정경호는 영화 ‘압꾸정’ 인터뷰 당시 최수영의 존재에 대해 “시간이 오래 됐고, 10년 동안 많은 추억들과 이야기를 이 사람과 해왔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제일 많은 이야기를 한 유일한 사람이 서로다. 이 친구랑 밖에 이야기를 안 하는 거 같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시기가 되면 하지 않을까. 서로 아직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 이제 10년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경호와 수영은 10년이 흘렀음에도 서로에 대한 큰 사랑과 든든한 신뢰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함께 미국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근황들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서로가 촬영장에 밥차, 커피차 등을 보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0년간의 결말이 맺어지길
한편 누리꾼들은 과거 정경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할 것이란 인터뷰 장면을 찾아냈는데요.
팬들은 데뷔한지 20년이 지나 점점 빛을 보고 있는 정경호가 인생 작품을 만나 수상을 하기 위해 당분간 열일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정경호❤️수영’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