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연하 남편이 돈 못 벌어도 괜찮아..”박애리 팝핀현준 부부, 재산 공개되자 장윤정 마저 놀란 이유가..

혹시 드라마 대장금의 ost였던 ‘오나라’라는 곡을 기억하시나요. 한국적인 멜로디와 더불어 중독성 있고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 덕분에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죠.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댄서 파피 현준의 아내이자 3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진 국악인 박애리 씨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심지어 이 노래를 녹음한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현재 수십억에 달하는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했을 뿐 아니라 자택 지하에 스크린 골프장까지 설치해 두었을 만큼 어마어마한 불을 축적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엄청난 재산을 축적한 과정과 더불어 박애리 씨의 화목한 가정생활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아가 불과 얼마 전 그녀가 당해야만 했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까지 자세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지난 2월 17일 끔찍한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오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국악인 박애리 씨. 고속도로를 지나던 그녀의 차량을 뒤에서 누군가 세게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인해 박애리 씨의 차량 역시 앞으로 쏠리며 연달아 앞차를 박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죠.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에어백 역시 순식간에 터져버린 데다가 박애리 씨 차량의 조수석 의자까지 완전히 뒤틀려버리며 말 그대로 반파된 상태라고 합니다. 박애리 씨의 남편인 팝핀현준 씨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글에 따르면 사고 이후 박애리 씨는 특히 허리에 집중적인 부상을 입었으며 다리에도 불편함이 느껴져 병원 치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이죠.

사고 이후 박애리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하여 당시의 급박했던 순간을 박진감 넘치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현장 사진 속 차량은 뒷부분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휀더 부분이 박살 나는 바람에 타이어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모습이었죠.

망가진 자동차만큼이나 큰 쇼크에 빠졌던 박애리 씨. 그녀가 직접 말하길 “그때는 굉장히 많이 놀랐다. 남편이 걱정할까 봐 전화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다”라고 하죠. 당시 팝핀현준 씨는 다른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상황. 하지만 놀라 흐느끼며 전화를 건 아내의 목소리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그는 먹던 밥숟가락까지 팽개쳐 두고 곧장 촬영 장소였던 군산에서 박애리 씨가 있던 대구까지 달려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이후에도 “아내를 잃을까 봐 겁이 난다”라며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데 너무나 갑작스럽고 끔찍한 사고이기는 했지만 새삼 박애리 씨를 아끼는 팝핀현준 씨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한편으로는 부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박애리 씨는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하죠.

부디 빠른 시일 내에 부상에서 벗어나 이전처럼 밝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하게 됩니다.

박애리의 슈퍼카 사랑

박애리 씨의 교통사고 소식을 보다 자세히 전달해 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이 방송에 출연한 박예리 팝핀현준 부부는 사고 당시의 급박했던 순간 외에도 자신들의 평범한 일상까지 전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죠.

심지어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상 4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수많은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박애리 씨, 팝핀현준 씨 그리고 두 사람의 딸과 팝핀현준 씨의 어머니까지 총 네 명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5층짜리 건물을 전부 사용하고 있다고 하죠.

게다가 지하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과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4층에는 박애리 씨의 연습실과 의상실까지 갖춰 놓는 등 그야말로 맞춤형 주택을 지어 두었다는 두 사람. 이뿐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요리를 좋아하는 팝핀현준 씨의 어머니를 위해 2층 부엌은 오마카세 스타일로 꾸며 두었으며 1층에 위치한 차고에는 수천만 원부터 수억 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슈퍼카와 바이크들은 줄지어 세워져 있다고 하죠.

그런데 사실 박애리 씨 부부도 언제나 지금처럼 부유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심지어 박애리 씨 본인이 밝히길 자신은 마치 고전동화 효녀 심청의 주인공인 심청이처럼 젖동냥으로 키워진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하죠. 지금의 화려한 삶만 놓고 보자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있었을 것 같은 그녀인데 그녀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과는 다른 어린시절

박애리 씨가 처음 국악을 공부하기 시작했던 것은 그녀가 9살이 되던 해부터였습니다. 판소리에 큰 재능을 보인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음악을 사랑하기까지 했던 딸이기에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하죠.

하지만 사실 박애리 씨의 가정 환경은 너무나도 가난했습니다. 이 때문에 박애리 씨의 어머니는 값비싼 국악 수업료와 레슨비를 대기 위해 밤낮없이 일을 하며 지내야 했죠. 그렇게 장성한 어른이 된 박애리 씨.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학사를 취득한 뒤 나중에는 석사하기까지 손에 넣는 등 놀라운 쾌거를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스물일곱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다고 하죠.

진자리 마른 자리를 갈아 눕혀가며 자신을 키워주셨던 어머니의 부재에 큰 상실감을 느꼈던 박애리 씨 그 때문일까요. 그녀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후 수개월 동안이나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그녀를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게 만든 것은 주변인들의 따끔한 질책이었습니다. 박애리 씨의 말에 따르면 주변에서 “네가 그렇게 살면 엄마가 어떻게 좋은 곳으로 가시겠냐라고 말해 정신을 차렸다” 라고 하죠.

그 이후로 박애리 씨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자 한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자신의 본래 직업인 국악인으로서 다양한 무대를 꾸며온 것은 물론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거나 극단에 들어가 배우로서 활동을 하기도 했죠. 아마 지금의 부유함을 쌓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자신의 몸보다도 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박애리 씨의 프로 정신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보다도 일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 박예리 씨는 “밥 한 그릇 꾹꾹 눌러담듯 잘 살고 싶었다” 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죠. 이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삶이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는 박애리 씨를 보니 치열한 나날을 보내며 지금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 존경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남편과의 첫 만남, 그리고..

사실 박애리 씨가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늘 그녀의 곁에서 자리를 지켜주었던 남편 팝핀현준 씨의 도움이 컸다고 하죠.

약 13년 전 같은 공연에 참여하며 처음 만나게 되었다는 두 사람. 단아하고 단정한 박애리 씨를 보자마자 팝핀현준 씨가 느낀 감정은 “아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는 확신이었습니다. 그가 말하길 “박애리 씨를 처음 만나자마자 마치 그녀가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죠.

심지어 두 살 연하인 팝핀현준주 씨에게 먼저 “동생 같이 밥 먹을래?” 라며 관심을 보여주었다는 박애리 씨. 알고 보니 박애리 씨 또한 팝핀현준 씨를 처음 만나자마자 “젊은 친구가 참 예의가 바르다”라고 생각하며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친분을 쌓게 된 두 사람. 그러던 중 용기를 낸 팝핀현준 씨가 “누나를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 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박애리 씨 역시 장문의 메시지로 답변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죠.

결국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화촉을 밝히며 부부로서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6월 7일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남예술양을 품에 안으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맛보았죠. 게다가 현재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박애래 씨의 시어머니 즉 팝핀현준 씨의 어머니는 친아들보다도 며느리를 더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며느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퍼펙트 라이프에 함께 출연한 박애리 씨의 시어머니는 나서서 집안일을 하겠다는 며느리를 한사코 잡아 앉히며 “네가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버는데 집에서라도 쉬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따뜻한 말까지 건넸죠. 물론 이 모든 것이 박애리 씨가 먼저 고운 심성을 보여준 덕분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느리를 이렇게까지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어머니라니 정말이지 멋진 어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국악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애리 씨. 앞으로도 그녀의 가정에 따뜻한 행복만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팝핀현준 부부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