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 2024

“장동건 득남 했다는 소식 들으니..” 정우성, 장동건 결혼 보다 아들 낳았다는 소식 부러웠다 말 한 이유가..

혼외자 논란 중인

배우 정우성이 과거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결혼을 원한 문가비와 달리 정우성은 결혼은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이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과거 결혼관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정우성은 영화 ‘검우강호’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습니다.

당시 그는 “제가 마음에 들면 우연을 가장하거나 빙빙 돌거나 그러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다가간다. 잡아보려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훅 뒤로 도망간다. 이제부터는 우연을 가장해서 천천히 다가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가끔 안부를 나눈다. 예전에 영화 찍을 때 좀 사귈 걸 그랬다. 한 번씩 두루두루 다 사귀어 볼걸. 왜 그 좋은 시기들을 다 놓쳤는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자 “세상에 있는 모든 예쁜 여배우와 다 해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정우성은 당시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해 득남도 했는데 부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결혼할 때는 부럽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득남 소식을 들으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 가정이라는 것을 꾸렸다는 것이 부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를 만들고 2세를 가져야지, 2세만 어디서 가질 수 없지 않느냐”라며 “입양? 일단 여자를”이라고 말 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의 40~50대에는 사랑하는 여성과 아이를 한둘 정도 가졌을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끝으로 정우성은 “지금도 나와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거나 댓글을 전혀 읽지 않는다. 그 안엔 진정한 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칭찬도 좋은 면만을 던져놓은 거고, 단점도 극대화해서 적어놓은 거다. 거기에 연연해선 안 된다. 세상에 내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거다.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73년생 현재 나이 51세인 정우성은 혼외자 소식이 알려진 후 다수의 일반인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과거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와 2011년 3월 20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4월 21일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결혼했었다는 과거와 이혼 후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조용히 결별했습니다.

또한 데뷔 초 10년 넘게 사귄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2008년 헤어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데, 안타깝게도 교제 사실 공개 이후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에 못 이겨 결별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혼외자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 9일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13살 연하 여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양측 모두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