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그런 식으로 연기 할 거면 다신 작품 같이 못해…” 송중기가 박지현과 다신 드라마 못 찍겠다고 한 진짜 이유

현재 jtbc 드라마 <재벌 집 막내 아들>은 연일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에서 ‘모현민’역을 맡은 배우 박지현인데요. 그녀는 현재 주인공인 신현빈 보다 존재감이 강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정략 결혼을 성사 시키려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현민 역할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그녀는 이번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 송중기가 인터뷰 도중 박지현 씨와는 다시 드라마를 찍으면 안 될 것 같다며 다른 작품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는데요.

송중기는 대체 왜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인 박지현과 차기작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힌 걸까요.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여주인공 보다 주목 받는 조연

재벌 집 막내 아들 여주인공 역으로 발탁된 신현빈은 현재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네티즌들의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극 초반부의 그녀는 대학생의 나이에 맞춰 90년대 스타일로 분장하고 출연했는데요. 성숙하고 지적인 느낌의 스타일링이 잘 어울리는 신현빈인 만큼 스물 살로 보이도록 애쓴 헤어와 의상이 다소 어색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한편으로는 메인 배우인 송중기는 2022년 스타일로 멋있게 등장했기에 왜 신현빈만 촌스럽게 꾸몄냐는 이야기도 많았는데요. 검사 역으로 나오는 현재 신현빈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녀가 여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조연 배우인 박지현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현민 역할의 박지현은 누구일까

박지현은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으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그녀는 이번 작품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뇌리에 박힌 것 같은데요. 그간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지 못하다가 이제야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출처 : 박지현 인스타그램

그녀는 과거 오랫동안 비만 체중이어서 아직까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남아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78kg이던 몸무게를 극단적인 운동과 식단을 통해 40kg대로 만들었다고 하죠. 그제서야 제대로 배우의 꿈을 꾸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조금만 나태해지면 살이 금방 붙는 체질이라 매일 몸무게를 재며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로는 이 다이어트 강박 때문에 스스로 얽매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처럼 열심히 몸을 가꿨기 때문에 지금의 모현민 역을 맡게 된 것 같다”며 예전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샤프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역을 맡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죠. 그녀는 현재 느슨해진 스토리 라인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감초 역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에게 먼저 대화를 걸 정도로 스스럼 없는 성격이라고 알려졌죠.

지금과는 다른 색다른 케미를 새로운 작품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박지현과 다신 작품을 같이 못 하겠다고 한 송중기

그런데 최근 송중기가 인터뷰 도중 박지현 씨랑은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면 안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서 안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진지한 연기에 몰입해야 하는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뜬금없이 웃음보가 터지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박지현이 원체 웃음이 많은 스타일이라 여러 번 NG가 났다고 하죠. 웃음에는 전염성이 있다보니 상대 배우인 송중기 마저도 자꾸 웃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감독님이 “이제 다 웃었냐?”고 물어볼 정도로 웃음을 찾느라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해당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 보인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송중기의 바람과는 다르지만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조합을 다른 작품에서 또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죠.

지금과는 다른 색다른 케미를 새로운 작품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