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그동안 고생 많았다…꽃길만 걷게 해 줄게…”드디어 오늘 결혼식을 한 박수홍의 행복한 결혼식

오늘은 연말 훈훈한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연예계에 굉장히 주목할 만한 행사가 하나 있죠. 바로 박수홍 씨의 결혼입니다. 박수홍 씨가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아내인 김다희 씨와 드디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혼인 신고를 마친 지 1년 5개월 만에 치러지는 결혼식인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그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서 박수홍 씨를 둘러싼 이런 분쟁이 아직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식을 미뤄왔습니다. 결혼식이 오늘인데 조용하네 이런 반응이 있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박수홍 씨 부부의 뜻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늦은 결혼인데다 그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할 만한 여러 사안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시끌벅적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지 않다는 것이 박수홍 부부의 뜻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지인들만 모아놓고 둘만의 파티 같은 결혼식을 치르고자 했던 건데요. 일단 박수홍 씨는 이렇게 결혼식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다혜 씨가 제대로 면사포 한번 쓰지 못하고 행진 한 번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박수홍 결혼식 사회는 누가

박수홍 씨의 결혼식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사회는 누가 볼까 궁금하기도 한데요. 그동안 박수홍 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회를 봐 왔었습니다.

박수홍 씨가 예전에 라일 웨딩이라고 이 웨딩 업체도 운영을 했었죠. 그때 박수홍 씨가 운영을 하니까 그곳에 컨설팅을 부탁을 하면서 사회까지 부탁한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아마 연예계에서 그동안 결혼식 사회 가장 많이 본 사람 중에 한 명이 박수홍 씨일텐데요. 이번 박수홍 씨 결혼식의 사회는 두 명으로 바로 손헌수 씨와 붐 씨입니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손헌수 씨가 보는데 손헌수 씨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박수홍 씨의 절친입니다. 친동생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박수홍 씨가 많이 챙기는 친구인데 박수홍 씨를 향한 여러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나왔을 때도 손헌수 씨가 직접 나서서 그걸 해명하기도 했었죠.

2부 사회자는 바로 쉐키 붐입니다. 붐도 올해 결혼식을 치렀죠. 새 신랑인데 붐 여러 방송을 통해서 박수홍 씨랑 인연을 맺고 또 친한 형동생으로 지내왔는데 기꺼이 이번 결혼식 사회를 맡아서 박수홍 씨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렇게 늦게 장가가는 형을 위해서 동생들이 나선 셈이죠.

축가는 누가 부를까

박수홍 씨 결혼식의 축가는 여러명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박경림 씨입니다. 박경림 씨는 일단 박수홍 씨와의 인연은 유명한데요. 박경림 씨가 워낙 어릴 때 심지어 학창 시절 10대 때 박수홍 씨를 처음 만났기 때문에 아직도 박수홍 씨를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발표한 적도 있었죠. 지난 2002년 박경림 씨가 특유의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가수로 활동을 했는데 그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젝트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발표한 노래가 바로 ‘착각의 늪’이었는데 이 노래는 굉장히 인기가 많이 얻기도 했었습니다.

다음 축가 주자는 바로 개그맨 김인석 씨입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으로 세바스찬이란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었는데 박수홍 씨의 절친한 동생 중 한 명입니다. 김인석 씨는 노래를 잘하기 때문에 미스터 트로드도 참여를 했었는데, 그때 코미디언 참가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를 했습니다.

출처 :kbs ‘편스토랑’

세 번째 축가 가수는 바로 이찬원 씨입니다. 사실 본인도 결혼과는 아직 거리가 먼 나이이기 때문에 결혼 축하는 많이 안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이 이찬원 씨가 박수홍 씨를 위해서 기꺼이 축가를 부르겠다고 스스로 나섰다고 합니다. 박수홍 씨와 함께 kbs 편스토랑에 출연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가까워졌다고 하며, 일련의 상황들을 모두 알고 있고 박수홍 씨의 결혼을 너무너무 축하하고 마음에 축가를 부른다 합니다.

그 외에도 아내인 김다혜 씨의 친구가 가야금 연주까지 한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박수홍 결혼식의 주례

박수홍 씨 결혼식에 대한 주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 연예계에서 인맥이 넓고 인성도 훌륭하다고 알려져 있는 박수홍 씨이기 때문에 과연 누가 그의 결혼식 주례를 서게 될 것인지 관심시 쏠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박수홍 씨는 본인의 결혼은 주례가 없는 결혼식으로 치른다고 합니다.

최근에 주례 없는 결혼식이 굉장히 하나의 트렌드처럼 흘러가고 있기도 하고 요즘은 신랑 신부 두 사람을 아주 잘 아는 사람들이 한 명씩 무대에 올라서 덕담을 건네고 축하를 건네는 이런 흐름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주례없는 결혼식을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시는 바와 같이 부모님이 참석하지 않는 결혼식이라 더욱더 주례를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객은 누가 있을까

앞서 말씀드린 축가, 주례, 사회등에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사실 박수홍 씨 결혼식의 하객은 도대체 누가? 얼마나?오게 될지 사람들은 더욱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박수홍 씨의 경우 방송 경력이 30년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 아는 사람 부르면 끝도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박수홍 씨를 너무나도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텐데요. 일일이 다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일단 박수홍 씨의 절친들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보면됩니다.

일단 감자골 4인방 빼놓을 수 없는데요.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씨는 당연히 옵니다. 박수홍 씨가 결혼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알린 분들 중에 하나가 이 감자골 4인방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분들은 듣자마자 박수홍 씨의 결혼식 12월 23일 스케줄부터 정리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 빼놓을 수 없죠. 바로 유재석 씨 입니다. 유재석 씨 역시 감자골 4인방 중에 한 명은 아니지만 박수홍 씨와 데뷔 동기입니다. 나이는 박수홍 씨가 좀 더 많지만 두 사람이 성향이 좀 비슷하기도 하고 굉장히 착하고 누구한테 해 끼칠 줄 모르고 조심스럽고 이런 성향이 잘 맞아서 30년 넘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요. 유재석 씨 역시 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

사실 유재석 씨는 박수홍 씨를 둘러싼 논란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mbc 실화탐사대가 방송될 때 유재석 씨가 직접 인터뷰에 참여를 했죠.

그때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저하고 91년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진한 우정을 나눈 형님이다.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제가 힘들 때 많이 위로해주고 평생 형에게 잘해야 하는 좋은 형이다. 좋아하고 존경하고 앞으로도 우리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 의지하며 살자”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보자마자 박수홍 씨 정말 오열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마운 것도 고마운 건데 박수홍 씨는 유재석 씨가 이 인터뷰를 촬영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러고 있다가 촬영 현장에서 vcr로 유재석 씨의 모습이 딱 뜨자마자 눈물이 빵 터진 것인데요. 아마 이날 결혼식장에서도 또 박수홍 씨가 이런 본인이 걸어왔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눈물 짓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박수홍의 아내

그리고 이 결혼식 즈음에서 드디어 박수홍 씨의 아내가 공개가 됩니다.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21일 녹화 때 <동치미>에 나란히 참여를 하고 결혼식 전날이지만 박수홍 씨 2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졌죠.

복귀를 하면서 오랫동안 자신이 진행을 해왔고 또 자신을 믿어준 제작진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이 최초로 스튜디오에 함께 녹화 참여를 합니다. 또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는 박수홍 씨가 mc를 맡은 프로그램인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내를 또 공개를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박수홍 씨 아내가 출연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혜 씨가 이번 논란 안에서 굉장히 억울한 일이 많았습니다. 이는 검찰과 경찰 조사를 통해서 모두 허위사실인 게 드러났는데 아직까지도 그 처음 얘기만 듣고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다희 씨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박수홍 씨가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내가 자기 입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억울함을 토로하고 응어리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박수홍 씨 결혼식 드디어 오늘입니다. 아마 결혼식 이후에도 계속 시끌시끌해질 것 같지만 이 결혼식 후에도 두 사람이 앞으로 쭉 행복한 길만 걷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