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와…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까..” 아니라는 해명에도 JMS신도 결정적 증거들 계속해서 나오는 남자 배우의 정체

얼마전 공개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이를 통해 일부 종교들에 대한 추악한 실태가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많은 시청자들이 이 다큐를 보면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큐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신도들이 있었고, 여러 업계 군데군데 이 신도들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이 업계에는 연예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죠.

최근 한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 jms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이에 이어 이어 스스로 jms 신도였다는 사실을 인정한 배우까지 등장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까지도 태풍의 신부,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던 강지섭입니다. 그는 스스로 이 jms의 신도였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jms의 추악함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4~5년 전 탈교하고 억울한 피해자임을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선을 그은 글을 두고 여전히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또 다른 신도

논란의 다큐멘터리가 공개 된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지섭이 jms 신도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불과 3개월 전 방송에서 공개된 강지섭의 집에서 수상한 초상화가 포착된 것 때문이었는데요.

최근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 신도들이 보유하고 있는 예수님 사진이 독특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강지섭의 집에 있던 초상화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른바 쁘띠 예수로 불리는 초상화. 강지섭이 보유하고 있던 액자 속 초상화 역시 이와 일치했습니다.

또 강지섭은 2012년 3월 16일 본인의 멘토인 ‘선생님’의 생신이라며 축하하는 글을 sns에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호칭 그리고 정명석의 생일이 3월 16일이었기에 그가 jms 신도였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죠. 이 외에도 안티 jms 카페에 2006년도부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들이 제기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정황과 증거가 분명한 상황. 이에 강지섭 측에선 “jms 신도였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는데요. 다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이후 본인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4~5년 전 탈교했다고 주장했죠. 거기다 논란이 된 액자를 부숴 sns에까지 인증하며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 이라는 해명을 전했는데요.

지만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주장을 쉽사리 믿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즉에 jms를 탈교했다며 창고에 액자를 뒀다는 강지섭의 주장과 달리 불과 세 달 전 그의 옷방 한 켠에서 끝이 예수 초상화가 발견됐기 때문! 게다가 논란이 된 액자는 부쉈지만 예수 초상화만큼은 찢지 못하고 곱게 접어둔 그였죠. 강지섭은 해명을 위해 올린 sns 글이 화제되자 sns를 돌연 삭제해 버린 상황인데요.

게다가 jms는 정체가 발각돼 궁지에 몰릴 경우 거짓으로 탈교한 척하는 일이 허용되는 사이비로 알려졌다는 사실이 발각되며 강지섭의 해명에 의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가 된 이유

현재 일부 네티즌들이 강지섭의 해명을 의심하는 이유는 또 있었습니다. 강지섭은 jms 악행을 알기 전 주말 예배에 참석하는 정도로 가볍게 종교 활동을 이어왔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과거 sns에선 강지섭의 주장과 대비되는 내용들이 포착됐는데요.

40일 새벽 조건 기도를 시작하겠다던 그의 글. 조건 기도라는 표현 역시 정상적인 기독교에서 쓰이지 않는 표현이며 수년 전부터 강지섭이 jms에서 진행된 각종 종교 활동의 진심이었던 정황이 포착된 것이죠. 게다가 강지섭은 대학 시절 모델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모델 활동을 빌미로 피해자들을 만드는 jms에 포교 방식이 떠오른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강지섭은 과거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최종 목표는 전도다. 더 많은 사람을 전도 하기 위해 나는 열심히 배우의 길을 갈 것이다” 라고 발언해 의심을 샀는데요. 수년간 모델 배우 활동을 이어온 강지섭의 궁극적인 목표가 결국 종교 활동이었다고 보일 수 있는 상황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어린 팬들을 쉽게 현혹 시킬 수 있습니다.

그의 행적에 대해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강지섭의 소속사에서 강지섭이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으나 jms 신도 여부는 알지 못한다며 배우와도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행적

이와 함께 종교와 관련 없지만 강지섭의 평소 인성이 의심되는 정황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며 스케줄이 없는 날 해외 선교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던 강지섭의 주장과 달리 그는 과거 방송에서 여자 연예인들에게 상처가 될 법한 발언으로 두 차례 논란이 됐는데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합창 시절 버스에 탈 때마다 김태희와 이민정을 닮은 여성을 두고 설레하다가 실물을 보니 한 개그우먼을 닮아 실망했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한 바 있죠. 특히 이 개그우먼의 실명까지 언급한 그의 무례함이 최근 논란이 터진 현 시점에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강지섭은 과거 남남북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상대 여성에 대해 무뚝뚝했던 이유에 대해 “사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반의 말도 별로 안 했다” 라고 답해 논란이 커져 결국 입장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종교 활동을 이어왔다던 강지섭의 주장과는 대비되는 과거의 논란들에 실망감을 드러낸 분들도 많은 상황인데요.

물론 강지섭의 주장대로 정말 jms의 실체를 알지 못했고 이후 탈교를 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면 특정 사이비 종교 신도였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점 역시 주의해야 다만 점점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 강지섭은 sns 활동을 중단하고 침묵하는 것보다 더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