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약, 학ㅍ, 병역 비리 등 최근 연예계에서 연이어 충격적인 소식들이 보도되고 있는데요.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재산을 축적한 이들의 실망스러운 논란이 이어지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는데요. 최근 숱한 방송 출연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았던 한 여성 출연자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국민 mc 유재석 조차도 깜빡 속았다는 과거 방송 장면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무슨 일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녀작가의 두 얼굴
2018년 웹툰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야옹이 작가. 대표작 <여신강림>이 전 세계적 관심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웹툰 속 캐릭터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가 됐던 인물인데요.
각종 방송과 유튜브에 연달아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화려한 결혼식까지 올리며 인플루언서로서 행보도 착실히 걷고 있었죠.
그런데 최근 야옹이 작가를 두고 탈세 의혹이 번졌습니다. 한 뉴스에 유명 웹툰 작가 a의 탈세 소식이 전해졌는데 여기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이 바로 야옹이 작가의 sns 사진이었기 때문인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a는 회삿돈으로 고가의 사치품과 슈퍼카를 사들였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며 탈세 의혹에 휩싸였는데 또 a는 저작물을 법인에 공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아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야옹이 작가가 직접 등판, 본인이 세무조사에 임했으며 잘못 처리한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됐다고 인정했는데요. 다만 법인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죠.
탈세 의혹을 일부 시인한 상황. 네티즌들은 수차례 럭셔리한 삶을 자랑해 왔던 그녀의 태도와 반대되는 소극적인 해명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야옹이 작가는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사전 동의 없이 똑같이 그린 캐릭터를 웹툰에 출연시켜 ‘퍼블리시티권’ 침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야옹이 작가 측에선 이와 같은 논란들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했지만 네티즌들은 야옹이 작가가 직접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던 과거 방송 장면들을 찾아냈습니다.
먼저 야옹이 작가는 ‘퍼블리시티권’ 침해 논란에 대해 미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디즈니 역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창작했다며 자신 역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디즈니 측에서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모델 권을 구입했다는 차이점이 있었죠.
게다가 <라디오 스타>에서 야옹이 작가는 ‘아이브’ 장원영과 ‘엔믹스’ 설윤을 언급하며 본인이 연예인 얼굴을 참고해 캐릭터를 그려냈다고 밝혔습니다.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결국 본인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참고해 비슷하게 그렸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 네티즌들은 정당한 의혹을 제기해도 법적 대응만을 의논하는 야옹이 작가의 실망감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슈퍼카 오너
또 방송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그녀의 방송용 착장을 칭찬하자 야옹이 작가는 평소에는 소탈하게 지낸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보통 마감에 쫓겨 편안한 차림으로 입는다던 야옹이 작가의 답변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웃음을 빵 터뜨리며 공감했죠.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젠 이마저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그녀의 sns에선 온갖 명품과 슈퍼카가 등장. 그녀가 주장하는 소탈한 삶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죠.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공적으로만 사용했다던 야옹이 작가의 슈퍼카 역시 그녀의 sns에서 볼 수 있는 단골 사진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공중파 방송을 제외한 다른 유튜브 방송에서 스스럼 없이 명품으로 가득 찬 자신의 옷장과 슈퍼카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야옹이 작가는 옵션값까지 포함해 무려 4억 원짜리 페라리를 산 후기를 전하며 “대기만 2년했다.국내에 30명 정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야옹이 작가가 개인적인 욕심으로 차량을 구매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요. 브랜드별로 구간이 나눠져 있다는 야옹이 작가의 옷장 역시 이번 탈세 논란이 터지자 비판을 피할 수 없었던 요소 중 하나였죠.
당시 야옹이 작가의 도를 넘은 재산 자랑에 비판의 목소리도 등장했는데요. 이에 야옹이 작가가 올렸던 사과문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기부금 2억을 내고 세무사님께서 알려주는 대로 꼬박꼬박 세금을 내면서 제가 돈을 운용함에 있어서 나름대로 가치 있게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타는 차 소비하는 물건들이 논란이 됐다”며 시국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 없이 행동한 본인의 행동을 사과했는데
네티즌들은 사과문에서마저도 거액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굳이 언급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마저도 거짓이었던 야옹이 작가의 이중성을 비판하고 있죠. 그리고 탈세 논란이 터지자 야옹이 작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sns에서 슈퍼카 사진을 일부 삭제해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논란만 남은 해명
야옹이 작가 측에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그녀의 남편인 전선욱 작가가 댓글로 아내의 상황을 해명했다 되려 비판받고 있습니다.
전선욱 작가는 야옹이 작가의 가까운 측근으로서 “그녀가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며 베풀었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그는 아내와 본인이 만화만 그리는 삶을 살아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죠.
웹툰 작가라는 직업적 특성 상품에 관련해선 잘 알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일축했지만, 네티즌들은 진실성 없는 해명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 몰랐다’라고 이번 논란을 일축하기에 매번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억대 연봉을 자랑했고 sns에서 늘상 화려한 생활을 공유해 왔기에 대중의 입장에선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죠.
특히 이번 사태에 네티즌들은 “멀쩡히 세금 잘 낸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세상”, “많이 번 만큼 납세 의무를 다해야지”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다한 다른 웹툰 작가 유튜버들까지 소환돼 비교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현재 야옹이 작가 본인과 더불어 그의 남편 전선욱 작가의 작품 별점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과연 이 위기를 야옹이 작가는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