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 2024

“이제 드라마 초반인데..” 이상윤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인데 여배우 논란 때문에 난감해진 현재 상황

최근 <일타스캔들>이후 많은 기대 속에 시작하게 된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 이전 드라마들에 비해 비교적 부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기대 속에서 의외로 여배우 논란이 터져서 또 다른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 여배우는 해당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미 데뷔 17년 차 베테랑 배우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의 베테랑 배우에게 과연 무슨 논란이 생긴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해당 작품은 팬트하우스 시리즈로도 유명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고, 그녀의 제자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됐는데요. 출연진 역시 김순옥 사단으로 유명한 봉태규, 이지아 등이 출연하며 완성도를 높였죠.

그런데 판도라가 공개되면서 이상윤이 연기한 표재현의 아내 홍태라 역을 맡은 이지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연기력,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논란이 아니었는데요. 다름 아닌 드라마 속 이지아의 비주얼 때문이었죠.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지아의 얼굴이 유독 부자연스럽게 비춰진다는 의견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중앙부 쪽 인중과 입술 라인이 묘하게 어색한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더라도 시청자 입장에서 배우의 얼굴에서 붓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 연기에 대한 몰입이 어려울 수 있을 텐데요. 실제로 공식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도 이지아의 비주얼에 대한 언급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스틸컷이나 포스터 속에서는 부자연스러움이 덜했는데 확실히 영상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 보였죠.

또 이지아의 얼굴을 더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과한 보정 효과입니다. 뽀얗게 처리된 블러 효과가 시청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죠. 과한 부정이 최근 드라마 작품들에서 자주 지적되고 있는 문제인데요. 시청자들이 태라 역에 몰입하기에 방해가 된다면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네요.

매번 달라지는 이미지?

이지아의 비주얼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그녀가 입술과 인중 쪽의 시술을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는데요. 이미 과거 한 차례 달라진 얼굴로 인해 화제가 됐던 이지아였기 때문에 그녀가 얼굴에 손을 댄 것 같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이죠.

과거 이지아는 한 드라마에 복귀했다가 뜻밖의 성형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실시간 검색어로 ‘이지아 얼굴’이 뜰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기존에 알고 있던 이지아의 얼굴과 드라마 속 이지아의 얼굴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지아 측에선 성형 의혹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이었는데요. 소속사 측에서는 이지아의 몸이 안 좋았는데 촬영을 강행했고 스트레스로 순환 장애가 와 안면 부종이 심각한 상태일 때라 방송에서 얼굴이 달라진 것처럼 보였다고 반박했죠. 이미 한 차례 이런 논란이 있었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이지아의 비주얼이 안타깝게 느껴진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자기관리일까?

이지아 역시 본인의 연기보다 얼굴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데에 있어 속상함을 느꼈을 텐데요. 사실 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상 이지아가 시술이나 관리를 받는 것이 논란이 될 여지는 없습니다. 일종의 자기 관리로 이해할 수 있죠.

실제로 이지아는 과거 외모 컴플렉스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왼쪽 얼굴이 오른쪽보다 더 긴 편인데다 얼굴이 갸름해 중안부가 길어 보여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커버 한다고 했죠. 그리고 이미 이지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형을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코를 더 날렵하고 높게 하고 싶어 수술을 했는데 염증이 생겨 다시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보통 중안부나 얼굴형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 경우 코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외모 관리의 진심인지 알 수 있죠.

시청자들 역시 과거보다 훨씬 개방적인 마인드로 배우들의 시술이나 관리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화면에 더 잘 나오기 위한 배우들의 투자나 노력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지아의 경우 46세로 배우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관리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었을 텐데, 다만 이번 판도라 속 이지아를 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단번에 보여 되려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깨뜨리고 있기 때문에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청자들은 “이지아가 나이에 비해 여전히 잘 관리된 미모를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차라리 본연의 얼굴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관리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 앞으로 판도라의 남은 회차에서 이지아가 보여줄 모습이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