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상철은 1992년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부인이 미용실을 하며 경제활동을 했고 박상철은 대신 트로트 가수의 꿈을 꿨습니다. 그렇게 그는 10년 이상을 무명 가수로 지내다 ‘자옥아’라는 노래가 대박이 터져 이후 무조건 ‘황진이’로 연타석 홈런을 쳐 대세 트로트 가수가 되게 됩니다.
그렇게 탄탄대로 꽃길을 걷던 그였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더니 결국 날개 잃은 추락이 시작되는데 추락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무엇이 그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일까요?
13살 연하와의 만남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하던 박상철에게 팬클럽 활동을 하던 13살의 연하 b 씨가 박상철이 좋다며 먼저 다가왔고 그 후 명품을 선물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당시 b씨는 명품 선물과 건물 자랑을 하며 부잣집 딸인 척을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나다가 결국 임신까지 이어졌다고 하죠. 이에 대해 박상철은 본인이 그 꽃뱀을 만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b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상철이 가수로 왔는데 우연한 기회로 같이 사진을 찍어 카페에 올렸는데 이 사진에 박상철이 직접 댓글을 달았고 이후 박상철과 일대일 대화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었고, 처음에는 가벼운 대화를 하다가 어느 날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행사를 하는데 와줄 수 없냐”며 구애를 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와줄 수 없냐며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에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이후 매번 행사가 끝나기 전에는 무조건 방을 잡고 기다리고 있어야 했는데 박상철은 자신이 연예인이니까 사람들이 알아보면 안 된다고 해서 그의 뜻을 따랐으며 그렇게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박상철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두 집 살림
이렇게 두 사람은 3년간의 밀회를 시작했고 이때부터 박상철의 본격적인 두 집 살림이 시작되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월세 65만 원짜리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해 b씨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하염없이 박상철을 기다리는 일 뿐이었는데요. 그동안 벌어놓은 돈도 다 떨어져 박상철에게 생활비를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통장에 잔고가 없어 생활비 요구하자 박상철은 “너네 집 부자 아니었냐?”라고 하면서 그녀를 구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박상철의 주장은 완전 달랐는데요. 당시 b 씨에게는 계좌로 300만 원과 추가 적으로 꼬박 보냈는데 돈 줄 때는 모든 걸 다 바칠 듯이 하다가 하지만 원하는 만큼 돈을 주지 않으면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온갖 욕들을 해댔다고 하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b씨는 박상철의 아이를 출산을 했는데 박상철이 절대 자신의 성을 못 쓰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엄마 성을 따라 호적을 등록해야 했고, 이후부터는 자신뿐만 아니라 아무런 죄 없는 딸까지 박상철의 그림자가 되어 세상과 단절한 채 숨어 지내야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박상철의 외도를 알게 된 전처가 그와 이혼을 하며 이때부터 박상철은 본격적으로 b씨와 제대로 된 동거를 시작했고 그리고 2년 뒤 마침내 b씨를 아내로 맞이해 혼인 신고를 하고 혼외자였던 딸도 자신의 호적으로 올리게 됩니다.
이처럼 b씨는 그간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마침내 본인이 박상철의 아내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혼인신고 4개월 만에 b씨는 박상철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하게 되는데, 그 원인으로는 박상철이 전처와의 이혼은 서류상일 뿐 전처와 결혼 생활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자신과도 결혼 생활을 하는 즉 두 집 살림을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
결국 이때부터 박상철과 b씨의 주장은 서로 엇갈리며 이혼 소송 취하와 소송을 반복하더니 심지어 서로를 형사고소까지 하게 되며 박상철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b 씨가 언론에 나타나 주장하길 “불륜으로 시작한 건 제 잘못이고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박상철 씨가 전처와의 관계를 쇼윈도라 속였고 곧 이혼할 거라는 말을 믿고 만났습니다” 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박상철이 반박하길 “변명의 여지 없이 도덕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어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딸을 위해 혼인 신고도 했는데 너무 억울합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나중에는 서로의 실체를 폭로하며 형사고소로 다툼이 번지게 되는데요. 당시 b 씨는 박상철은 “평소 욕을 하며 완력을 사용해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며 상해 진단서까지 제출해 그를 고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박상철은 이를 반박하며 그녀의 고소를 허위 고소를 주장하게 되는데 당시 법원에서는 박상철의 주장을 채택하게 됩니다.
여기에 b씨는 억울했는지 이번에는 “박상철이 자신의 딸에게 완력을 사용했다”며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또 고소하게 되는데
박상철은 “모든 것이 b씨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뜻대로 되지 않자 딸까지 끌어들인다”며 호소하자 결국 검찰은 또 박상철의 주장을 채택해 혐의 없음을 결론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좋지 않은 사생활이 알려져 도덕성이 좋지 못한 연예인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며 그는 출연하고 있던 모든 방송을 접고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가요 무대에 복귀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가요무대에는 종종 출연하고 있고 또한 전국 노래 자랑 강원도 홍천군 편에서도 초대 가수로 출연하게 되면서 조용히 복귀하게 됩니다.
그러자 이런 박상철에 대해서 대중들은 반응은 서로 상반되고 있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