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던 거 같다..” 어머니 막창집 폐업했다는 이찬원, 무려 18kg이나 빠져 결국에는..

올가미 같은 사이인 임영웅

얼마전 이찬원 교통 사고로 그의 동료 중 한명인 임영웅은 사고를 당한 이찬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습니다. 임영웅은 이찬원을 성인이 되어서 만났지만, 어릴 때 만난 친구보다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한 방송에서 올가미 궁합 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서로 집착하고, 애착을 갖고 떨어지기 싫어하고, 만약 부부였으면 이혼하면 절대 안 되는 사이라고 할 정도로 궁합이라 합니다.

두 사람의 어머니가 장사하며 힘들게 키웠던 자라온 환경을 보면 결이 비슷한 두 사람입니다. 임영웅은 이찬원에게 “술을 줄이라”라는 충고했으며, “20대와 30대는 몸이 다를 수 있으니 서른이 되면 건강을 챙겨야 한다.”라며 체력의 중요성에 대해 신신당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에 의하면 이찬원을 유독 아끼는 임영웅은 따로 전화해서 이찬원의 상태를 살피며 챙겨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술또배기 이찬원

이찬원은 평소 엄청난 애주가로, 별명이 술또배기이라고 합니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술을 3~4병까지 마신다고 합니다. 한두 병도 아니고 3~4병이면 정말 엄청난 주량입니다. 보통 미스터 트롯 TOP 7중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제외한 멤버 6명과 술자리를 자주 가지며, 이 중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건 이찬원과 임영웅, 영탁, 이렇게 세 명이 함께 아침까지 마신다고 합니다.

장민호는 “그래서 너희가 미스터 트 진, 선, 미냐?”라며 놀렸다고 합니다. 그 세 명은 술값을 계산할 때 서로 내려고 난리를 치다가도, 결국 임영웅이 화끈하게 셋의 술값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알고보니 비슷했던 두 사람

많은 분들이 임영웅이 돈을 잘 벌어서 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임영웅이 그렇게 돈을 낼 수 있었던 건, 이찬원이 자란 환경이 비슷해서 더 마음이 가기 때문은 아닐까요? 왜냐하면 임영웅의 어머니와 같이, 이찬원의 어머니도 다른 어머니보다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임영웅 어머니처럼 일찍 결혼하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고, 그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임영웅 어머니도 임영웅 5살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어머니의 나이가 30살이 안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게 누구보다 특별했던 남편 임영웅의 아버지는 군인이셨고,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결혼식을 못 한 상태에서 임영웅이 태어났고 아이가 더 크기 전에 결혼식 올리자면서 결혼식 날짜를 받아놓고 있던 어느 날, 충격적이게도 아버지는 청첩장을 받으러 다녀오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이 때문에 그의 인생과 어머니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되었지만, 옆에는 5살밖에 되지 않았던 임영웅이 웃으며 엄마를 바라보고 있어, 힘들지만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지금의 가수 임영웅으로 키워냈던 어머니입니다.

그와 많이 닮은 이찬원 어머니, 역시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하셔서 대구에서 작은 막창집을 운영하셨습니다. 고깃집만큼이나 막창집이 얼마나 힘든지, 화롯불까지 피고 테이블에는 잘 지워지지 않는 막창 기름까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찬원을 위해 그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셨고, 아들이 다 커서도, 방송으로 인해 무례한 손님들이 와도, 혹여나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 웃으며 맞이하며 상대했던 어머니. 이렇게 이찬원과 임영웅은 가족 환경도 많이 닮아 결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고, 만나자마자 급속도로 친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 가게는 안타깝게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 이찬원의 어머니 막창을 더 이상 맛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찬원의 부모님은 15년 넘게 대구에서 막창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1년 365일 일해, 군대 휴가 중에도 가게를 도와드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당시 모든 옷에 막창 냄새가 다 배어있었다.”라며 “싫고 불만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찬원의 막창 가게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가 잘 되고 나서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지셨다. 아버지 몸무게가 17~18kg 빠질 정도였다면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지셔서, 제가 그만두시라고 했다.”라고 밝히면서 눈길 끌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운영해 온 막창집 영업을 포기하셨다니, 하지만 팬들은 이런 부모님의 생계를 더 걱정했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은 팬들의 걱정과 아들의 이미지를 위해 카페를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카페 이름은 이찬원의 팬카페의 명칭을 따서 카페찬스로 지었다고 합니다. 카페 찬스는 오픈과 함께 많은 팬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실제로 방문한 한 후기를 보면, 이찬원 부모님 카페는 거의 이찬원의 미니 갤러리, 팬분들에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찐형제라 할 수 있는 두 사람

그리고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진 와중에, 이번에 방송된 편스토랑에는 이찬원의 빈자리를 대신해 영탁이 출연하여,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찬원은 편스토랑에 투입된 후, 단 한 번도 결방한 적이 없었고, 그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놀라운 요리 실력을 공개해,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이찬원의 분량을 준비하고 녹화에 들어가려던 제작진에 긴급히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는데, 곧장 녹화를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발만 동동 구르던 제작진과 그리고 너무 큰 죄송함을 느끼고 있던 이찬원을 대신해 소식을 들은 영탁이 긴급히 녹화장으로 달려가 이찬원의 자리를 멋지게 대신했고, 급하게 투입이 되었음에도 녹화 현장에서 기존 진행자들 속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멋지게 녹화를 마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찬원의 몸 상태라도 어떤지 조금 더 자세한 근황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