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수홍이 형이 너무 불쌍합니다..” 박수홍 지키기 위해서 법정에 나선 박수홍 친동생, 결국 폭로하는 비밀이..

박수홍과 친형과의 재산 분쟁에 있어서 마침내 동생이 등장했고 증언을 하면서 큰형에 대해 울분을 토해내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수홍이형 지키러 나온 막내 “큰형은 악의적이다..”

어제자 박수홍과 친형과의 재산 분쟁 관련 재판에서 그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막내 동생 a씨가 결국 증인으로 출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지난 9일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과 관련해 7번째 공판이 열렸었는데요.

횡령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 막내 동생 a씨는 큰 형과 좋은 기억이 없다라고 밝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박수홍 씨의 막내동생 a씨는 결국 울분을 토해냈으며, 검찰 증인 신문에서는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지만 친형 변호인의 반대 신문을 듣고선 “악의적이다. 본질을 흐린다”라는 말로 자신의 황망하고도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순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는지 재판부의 추가 질문에도 조리있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죠.

또한 박수홍 동생은 “큰 형은 동생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봤다”며 “큰형이 집안을 가부장적으로 이끌었지만 집안을 실제로 일으킨 건 박수홍의 공로가 크다. 실제적인 효자다”라고 작심한듯 증언하기도 했다.

큰형과는 원수처럼 지내..

막내 동생 a씨는 2020년에 둘째형 박수홍에게 연락이 큰형과 재산 다툼이 있고 2006년 개설됐던 라엘 관련 통장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계좌 내역을 2020년 처음 봤고, 이 관련 내용을 몰라서 아이러니하게도 내 명의로 된 계좌를 세무사에게 물어봤다. 내가 계좌를 만들지 않았고, 만들어줬다면 물어봤을 것”이라며 “입금 내역도 모른다. 어릴 때부터 큰 형과 가치관이 달라서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프로덕션 일을 할 때도 의견 충돌이 많이 있었고, 웨딩 일을 할 때 25% 지분을 갖고 공동대표로 참여했는데, 3년 후에 보직 등재도 안 되었고, 큰 형과의 여러 갈등으로 싸우기도 싫어 보기 싫은 마음에 2010년에 그냥 회사를 나왔다.
이후 와이프도 그냥 나오라고 했다. 이후 8년 정도 만나지 않았고, 아이도 그 와중에 커가기에 부모님의 설득으로 명절 때 만났지만 연락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2021년 봄 이후 단 한 번도 큰 형과 통화 한 번을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습니다.

막내 동생 a씨는 “사실 큰형과 만나지도 않고 사이도 좋지 않은데 내게 이 금액을 입금할 리가 없다 내가 받은 돈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죠. 막내 동생 a씨는 “나는 7~8년 동안 큰 형과 만난 적이 없다 왜 이런 일로 동생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큰 형은 알고 싶지도 않고 내게 상의도 안 했으며, 동생들은 큰 형의 이용 대상이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계시길 바랬는데..

이번 7차 공판이 끝나고 이제 8차 공판은 오는 10월 13일 열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여기서 박수홍 친형 측이 신청한 박수홍 부모님의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어머니는 증인신문 대상이 아니셨기에 출석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머니까지 수사 대상에 올리는 것은 자식으로서 마음이 아픈 일이기에 검찰 조사 당시 어머니는 제외했었다”고 전하기도했죠. 그러면서 “어머니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모르기에 나름대로 대응책은 준비하고 있다. 피고인인 친형 측 주장에 힘을 주시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모친은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