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전으로 사생활까지 낱낱이 드러나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 부부의 사생활이 다시금 대중 앞에 공개되며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심각한 갈등을 담은 대화를 보도하면서 그간 숨겨져 있던 사생활이 낱낱이 밝혀졌다. 부부 간의 경제적 문제부터 자녀 양육 방식, 정서적 외도와 성격 차이까지 모든 갈등의 요소가 드러났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외도 의심과 관련된 맞소송 사건은 대중의 눈길을 더욱 끌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타거나, 남성 거래처 직원과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불륜을 의심했다. 심지어 과거 한 예능에 함께 출연한 남성 출연자가 박지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자 이를 ‘호빠 선수’로 오해하며 “호빠 그만 다녀!”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이에 대해 “너의 의처증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한 거야”라며 울분을 토했고, 최동석은 계속해서 “너는 분명히 다른 남자를 만났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박지윤과 남사친 A씨의 미국 여행
이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을 통해 박지윤과 남사친 A씨의 미국 여행 전말이 공개되었다. 박지윤은 A씨와 19금 영화를 보고 그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 등 긴밀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 모습이 포착되자 대중의 시선은 불륜 의혹으로 집중되었다. 하지만 상황은 A씨의 성적 정체성이 공개되면서 반전되었다. A씨는 성적 지향이 박지윤과 다른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고, 최동석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박지윤은 “성별만 다를 뿐, 우리는 그저 친구일 뿐이다”라며 이 만남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대중은 “성적 정체성을 떠나, 남편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행동이 용인될 수 있는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상황을 바꿔 최동석이 성적 정체성이 다른 여사친과 하룻밤을 보냈다면, 과연 박지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는 비판도 이어졌다.
불륜 의혹에서 부부간 ㅅㅍ행까지
두 사람의 갈등은 경제적 문제와 성격 차이뿐 아니라, 성적 의혹과 관련된 문제로까지 확장되었다. 과거 박지윤이 한 셰프 C씨와 주고받은 대화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C씨가 박지윤에게 호감을 드러냈을 때 박지윤은 이를 확실히 차단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박지윤이 C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속 대화에서 “난 둘이 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데, 남편은 투기가 심하다”고 언급한 부분도 문제가 되었다.
최동석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지윤의 행동을 ‘ㅂ륜’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고, 박지윤은 “너는 아이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다’고 말하는 것이 훈육이냐?”라고 따졌다. 최동석은 이에 대해 “팩트”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대화 중 박지윤은 부부 간 ㅅㅍ행 문제까지 언급하며 “너는 나를 ㅅㅍ행하려고 했다”고 폭로했고, 최동석은 “부부 간의 일이니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에 박지윤은 “부부 사이라도 ㅅㅍ행은 성립된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엔 자녀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과 쌍방 상간 소송까지 더해져 이들의 이혼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