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송중기 씨가 외국인 아내와 결혼을 하면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특성상 아직까지는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다는 것이 쉽게 잘 받아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송중기 씨의 과감한 결정과 당당한 모습에 그럴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렇게 외국인 여성과 결혼을 했던 남자 배우고 이미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그는 다름 아닌 ‘현실 연기 달인’, ‘양x치 연기 1인자’로 불려지는 류승범 씨 입니다.
류승범 씨는 송중기씨보다 2년이나 먼저 외국인 여성과 결혼을 했고 이미 슬하에 딸도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류승범 씨가 최근 근황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의 근황은 어떨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근황
배우 류승범 씨가 오랜만에 근황을 드러내며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021년 영화 <인질>에 잠깐 우정출연을 한 이후로는 대중들 앞에 서지 않았던 류승범 씨 였는데요.
류승범 씨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와 23 S/S 시즌 화보를 촬영을 하며 대중들에게 근황을 알렸죠. 공개된 화보에서 류승범 씨는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했는데요. 류승범 씨는 아웃도어 옷을 입고 모습을 뽐내는가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배우 답게 다양한 옷을 멋있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화보 속 류승범 씨는 긴머리에 콧수염이 덥수룩하게 나 있어 자연인 느낌이 늘씬 풍기고 있는데요. 평소에도 수염을 기르고 장발 스타일을 이어왔던 터라 화보속 모습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경은 물론 선글라스까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써 면모를 한껏 보여줬습니다.
10살 연하의 외국인 아내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던 류승범은 2012년 몇 가지 짐을 챙겨 갑자기 프랑스로 떠났었는데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류승범이 잠시 유학 생활을 하는 줄 알았지만 이렇게 한번 떠나서는 계속해서 해외에 살며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었죠.
그 후 몇몇 영화에 출연하긴 했지만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는 일은 거의 없었었는데요. 그는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대해 전했는데 “한국과는 달리 일반인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20년 류승범은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었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결혼 할 배우자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이었기 때문이었죠.
상대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여성으로 10살 연하이며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류승범은 본인의 sns를 통해 직접 자신의 부인에 대해 전했는데, “그림이라는 매개로 가까워지게 됐고, 깊은 교감을 하고 있으며, 딸 아이까지 임신해 더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은 이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뭔가 류승범 답다”, “멋진 모습이었다”등으로 그의 결혼을 응원했죠. 류승범은 여자친구와 3년간 연애했으며 상대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화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20년 딸의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아내와 딸을 위해 슬로바키아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또 류승범의 아내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며 전형적인 유럽형 미인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화려한 필모그래피
류승완 감독의 친동생인 류승범 씨는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 이후,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피도 눈물도 없이>, <복수는 나의 것>,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베를린>, <나의 절친 악당들>, <그물>,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었습니다.
특히 류승범은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아우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영화계에서 본인만의 존재감을 드러내 왔었는데요.
특히 <품행제로>에서는 현실적인 양x치 역할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에게 “과거 진짜 양x치 였던거 아니냐?”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복귀 계획
류승범 씨는 현재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 역할을 맡아 복귀를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해당 드라마에 출연 예정인 류승범 씨에 대한 어떤 스틸컷도 아직 공개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의 복귀작이라 류승범 씨를 좋아 했었던 팬들은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2000년 영화<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21살에 데뷔한 류승범 씨는 형 류승완 씨가 영화 감독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실제로도 류승완 감독과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었죠.
영화 ‘사생결단’, ‘부당거래’, ‘베를린’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뽐내 온 류승범은 한때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의 출연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하면서 배역은 다른 배우인 이희준이 맡게 됐다.